전체 글216 하계 내일로 코스 : 네번째, 여수밤바다 DAY3 지나가는 길에 그냥 찍고 온 수준이라 올릴까 말까 좀 고민했는데 그래도.. 기록용이라 쓰기로 했다. 편의점 갔더니 이상해씨랑 잠만보가 있음. 근데... 8시 30분인데 식당들이 다 닫아서 우리가 먹을게 없음. 결국 숙소에서 쪽갈비 주문해서 먹었다. 여행이라 그른가 먹는 것마다 다 맛있어 나는 이만큼 맛있는 등갈비 아직 못찾았다. 목적지인 '여수 밤바다'를 보러 걸어갔다. 여수 엑스포 때 오고 오랜만에 왔는데 무지 한산해서 우리 둘밖에 없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포장마차 거리는 따로... 사전 조사 덜하고 온 자들의 최후 밤바다 보면서 각자 듣고싶은 노래를 맘껏 들었다. 한 한시간정도 있었던 것 같다. 달 사진을 찍겠다고 애쓰면서. 2021. 6. 11. 하계 내일로 코스 : 세번째, 순천 드라마 촬영장/ 순천만 국제정원 DAY3 이름이 묘한 역을 거쳐 순천으로 숙소에 도착해서 굽네치킨 시켜먹었다. 양이 너무 적어서 깜짝놀랐다... 같이 주문한 맥주 그러고보니 술 끊은지 오래됐다ㅋㅋ 몸 상태가 안좋아서,, 쇼크옴 다음날 아침 도착한 곳은 순천 드라마 촬영장. 둘러싼 판넬이 이 곳에서 얼마나 많은 드라마, 영화의 세트장이었는지 자랑하고 있었다. (탁구왕 김제빵 등..) 엄청 저렴한 가격에 교복 대여가 가능해서 (좀 찝찝하지만..) 분위기 낼 겸 체험해봤다. 취객 포즈로 사진찍기 시대별 풍경을 담은 거리 더워도 기분은 좋았다 영상 캡쳐라 흔들림이 심한 점.. 감안바람 계속 나오는 반찬에 놀라 사진 찍는걸 잊은듯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학운정' 산채보리밥을 주문했는데 수육도 나왔다. 양념게장이 등장하더니 찌개도 나옴.. 2021. 6. 9. 하계 내일로 코스 : 두번째, 부산 일정 DAY2 THIS STATION IS BUSAN~ the doors on your.. 아 이건 지하철이지 태종대 가려다가 너무 더워서 또 일정을 스킵하고(...) 유람선 타러 왔다. 인당 만원이었나. 바닷바람 맞으니 덜 덥고, 일렁이는 파도 보고있으니 좋고.. 최고의 선택이었다. 갈매기가 얼마나 많던지.. 아니나 다를까 새우깡 던져주는 사람들 있었음ㅋㅋ 내려와서 엔젤리너스에서 좀 쉴겸 음료수 마셨다. 적고 보니 아주 쉴 틈만 노리는 애들 같다. 버스 타고 이동하는데 감성 기사님인지 꽃 화분이 많아서 찍어봄. 점심 먹으러 역 근처 돼지국밥집으로 갔다. 우린 딱히 반찬을 열심히 먹지 않아서 왠지 이렇게 많이 나오면 죄책감.. 미니는 돼지국밥 주문 난 평소에 냉면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밀면은 좋아해서 반갑게 주.. 2021. 6. 8. 하계 내일로 코스 : 첫번째, 대구 일정 DAY1 티켓은 모바일로 발권받았고, 서울역에서 맥날 먹고 출발했다. 슈비버거, 1955해시버거가 내 최애 대구역 도착해서 숙소 체크인. 미니가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한 곳인데 깔끔하고 세탁기까지 있어서 대만족. 닭사메무쵸 비산점에서 밥먹었다. 대구 맛집이라고 어디서 들은게 생각이 나서 간 곳. 번화가에 위치하지 않아서 그런지 한산했다. 메뉴가 닭갈비인줄도 모르고 감ㅋㅋㅋ 나는 무슨 치킨? 같은건줄 알았었다. 근데 정말 양도 많구,, 내가 좋아하는 우동,, 둘이 진-짜 열심히 다 먹었다. 짱맛.. 세 명이서 먹어도 될듯?? 서울에 차리고 싶다 사장님께서 먼곳에서 오느라 고생했다구 쿠앤크 스무디 서비스도 주셨다. 애기는 잘 크고 있으려나 분명 기차 안에서는 어디어디 가자고 계획했는데 너-무 덥고 배불러서 다 .. 2021. 6. 7. 일본 시모노세키 여행 : 가라토시장, 페리, 모지코항 아홉시쯤 일어나 준비하고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버스 창문을 통해서 본 풍경. 그냥 평범한 동네지만 날이 좋으니 빛났다. 가다가 본.. 무슨 건물인지 모르는 곳 시모노세키에 도착하자마자 가라토시장으로 직행. 우리 둘다 회나 스시는 잘 못먹지만, 먹을 수 있는걸로 골라 먹으면 된다며 ㅋㅋㅋ 줄서있는 집도 많았지만 우리답게 다 비슷할거라 믿고 줄 없는데서 삼. 100-300엔이니 저렴하긴 하다. 바깥으로 나와 아무데나 앉아 먹으면 된다. 새우튀김은 150엔이었음. 바다와 야자수가 있는 제주도 너낌 풍경~ 일명 쿠크다스 아이스크림 크레미아를 후식으로 먹었다. 유제품 강도단임 여유롭게 구경한 뒤 페리를 타고 모지코로 넘어갔다. 왠지 여행 때마다 페리를 타게 되는 것 같구,, 나는 물이면 좋으니 이 순간 그저 .. 2021. 5. 28. 일본 후쿠오카 여행 코스 : 유후인 긴린호수, 기차 타고 고쿠라역 2018년 여행. 전날 갔던 유후인 거리 바로 옆인 유노츠보 거리로 왔다. 일단 미르히 말차푸딩 하나 먹고 시작. 푸딩보단 수플레 같은 식감이랄까 금상고로케도 빠지면 안되지. 하나가지고 나눠먹을거라서 여러 종류중에 금상고로케 픽. 구경.. 교토보다 최근의 과거같은 곳. 한국인들이여.......... RESPEKT (오타아님) 스누피 카페도 만났지만 사람은 없었다. 들어가는 사람도 별로 없는 듯 했다. 다들 이거 보러가느라 그랬나.. 따뜻한 물이라서 김이 모락모락나는 긴린호수. 온천수라고 했던 것 같은데... 비가 오는 바람에 살짝 추워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카페 라 루체의 로열 밀크티. 각설탕 하나 톡. 아늑하고.. 주변에 적절한 곳이 없어서 그런지 화장실 줄이 매우 길었던 곳. 난 화.. 2021. 5. 27. 일본 후쿠오카 여행 코스 : 유후인역, 온천 료칸 2018년 여행. 이쯤되면 일본만 다녔냐? 하는데 이땐 직장 다닐때라 단기 휴가밖에 못낸..ㅠㅠ 비행기 시간이 빨라서 전날 공항 근처 게스트 하우스에서 잤다. 미남 최고...! 이 당시 친구랑 나 둘다 잠금화면 민현ㅋㅋ 아침은 공항 파리바게트에서 샌드위치. (8500원) 고쿠라역에서 JR 기타큐슈 레일패스를 수령했다. (북규슈 레일패스라고도 한다.) 당시 제일 저렴했던 지마켓에서 친구가 예약. 여권번호랑 이름은 발권할때 써주심. 좌석 예약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입석으로만 다녀도 별로 불편하진 않았다. 유후인노모리 타고 유후인으로 간다. 기차타고 바깥 구경 진-짜 좋아 도장 찍는데는 있는데 찍을 데가 없어서 두리번 거렸더니 주셨다. 유후~~인역 도착. 둘다 보자마자 와, 여기 예쁘다! 했다. 지금 시선.. 2021. 5. 22. 오사카-교토 여행 2018 : 토에이 스튜디오 파크, 산넨자카 거리 여행 마지막 날!! 지하철 타고 교토로 넘어왔다. 오사카-교토-나라 코스가 유명하긴 하지만 오사카에만 있어봤던 나... 교토 버스 원데이 패스를 구매했다. 어디서 샀는지 기억이 안나네... 일본버스는 뒤로 타는거 잊지 말기 도에이 교토 스튜디오 파크. 다른 말로 토에이 우즈마사 에이가무라. http://www.toei-eigamura.com/global/ko/ 역시 종현이 갔던 곳인데 한국인에게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라 별로 정보가 없어서 일단 가봐야했다. 방금 사진 뒤에 보이던 라멘집, 키라쿠. 입구 바로 앞쪽에 있다. 나무 젓가락을 검 뽑듯이 뽑자. 가장 기본 메뉴 미토번 라멘 시켰던듯? 아마 종현이 먹었던것도 이거겠지?? 무난한 소유라멘맛.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아저씨들이 사진찍어달래서 찍어줌. 근.. 2021. 5. 15. 오사카-교토 여행 2018 : 쿄세라돔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사들고 출발. 출근 시간이라 사람이 엄청 많았다. SHINEE WORLD THE BEST 2018 ~FROM NOW ON~ 쿄세라돔 첫 공연이 있던 날. 쨍한 날씨에 두근거리는 바깥 분위기. 표 양도해주신 분이 동행해주시고, 옆자리에서 공연봐주셔서 다행이었다. 추첨인데 자리도 무지 가까운 편이었다. 앞으로도 계속 마음속으로 고마워할 분. 공연장 안의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그 때의 우리가 무슨 마음이었는지는, 아직까지는 단어로 뱉어내기가 힘들다. 다만, 계속 그 자리를 지키고자 한, 이 공간에 함께 하고자 한 멤버들이 고마웠다. 돌아가는 길 달이 아주 예쁘게 떴다. 공연장 주변 가게들은 샤이니 노래를 틀어놓았다. 공연장에서 한참이나 떨어진 지하철역까지 꽤 오랜시간을 멍하니 걸었다. .. 2021. 5. 14. 이전 1 ··· 20 21 22 23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