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2022-2023101 스위스 취리히 여행 : Coop 슈퍼마켓, 물가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 스위스 취리히 DAY 23 그래 그 악명높은 마트 물가좀 보자고 아마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슈퍼 체인 Coop(쿱) 처음보는 과일들이 있다. 타마릴로는 뭐지? 바이오라고 써진 채소들은 특이하다. 아니 근데 저 무같이 생긴게 샐러리라고?? 국경이 붙어있는 나라여도 마트에 가보면 품목이 꽤 다른게 신기. 스위스제 콜라? 옷에 뭐 묻은 건 모른척 해주세요 빨아도 안지워져서 한국 와서 지웠어요 수상하게 회같이 담겨있는 치즈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까지 라끌렛 팬에 관심 많은 나 이게 달걀이라니 부활절 달걀 이후로 이런건 처음이야 물가 감시단으로.. 2023. 10. 21. 스위스 취리히 여행 : Quaibrücke, Musik Hug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 스위스 취리히 DAY 23 아직 Quaibrücke(콰이교) 다리를 건너는 트램이 은하철도같다. 한 순간에 하늘에 이렇게 많은 색이 있을 수 있나.. 이 날씨에 보트 타는 사람 대단하다. 어디에도 없는 하늘색이라던 LA도 꼭 가보고 싶어지고.. 내가 음악 들으면서 산책하는 동안 미니는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했다. 나중에 모셔오고 싶다고도 했다. 미니의 사소한 행동까지 여행기에 적는 건 그가 미처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이 내 일기에 존재할거란 현실적인 이유로. 여행을 회상하는데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 밤이 다가오는 하늘, .. 2023. 10. 19. 스위스 취리히 여행 : 취리히 호수, 콰이교 노을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 스위스 취리히 DAY 23 Münster Bridge에서 Quaibrücke 쪽으로 가다보면 기념품점이 하나 있다. 다른 곳도 가보고 싶었지만, 이 부근에서는 한곳밖에 보지 못했다. 독일어권 나라들이 뻐꾸기 시계를 특별히 좋아하나? 우리 집에도 하나 있었는데 러버덕 말고 러버독 아무래도 강아지 굿즈에 자꾸 손이 가는 미니 쓸데없잖아! 하면서 말려놓곤 정작 나는 쓸데없는거 사서 혼났다. 요들송 부르는 다람쥐 인형 키링 삼 이걸 어떻게 안 사 취리히 마그넷까지 사고 나왔는데 이게 뭐야... 이번 여행에서의 최고의 노을이 졌다. 하늘이 어떻게 .. 2023. 10. 18. 스위스 취리히 여행 : 린덴호프 언덕, 리마트 강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 스위스 취리히 DAY 23 Lindenhof (린덴호프) 언덕에서 보는 구시가지. 푸른빛 하늘이 물에 비치고 노을이 색색의 건물에 비치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실제로 볼 때 만큼의 감동을 사진 속에 담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내 앞에 있을 땐 그 순간을 즐기고 싶어서 오토로 찍어버린다. 한국에서 비공식 파견한 포토그래퍼가 되어버린 미니는 많은 사람들의 기억의 증인이 되어줬다. 이런 순간에도 다른 사람들과 눈맞추고, 너그럽게 사진 찍어 주겠다고 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는 너를 보면 우리가 같은 환경에 있어도 훨씬 많은 경험을 하는 .. 2023. 10. 17. 스위스 취리히 여행 : 취리히 역, ibis 호텔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 스위스 취리히 DAY 22 짐 자물쇠로 연결해놓기. 열심히 단속한 덕인지 이번 여행에선 도난사고를 당하지 않았다. 이탈리아에서 오스트리아로 갈 때 힘들었어서 자리를 예약했다. 예약권과 유레일패스 둘다 보여줘야 한다. 자리가 22, 28번이길래 둘이 떨어져서 가는거 아니냐고 열냈는데 붙어있는 자리였다. 고맙습니다... 마트에서 산 치즈빵은 치즈가 속에 들어있는게 아니라 치즈를 빵 위에 올려서 녹인 것 같았다. 딱딱하게 굳은 치즈 껍질 빵. 기차에 사람이 꽉 차서 예약하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원하는 여행지로 가기 위해선 스.. 2023. 10. 16. 유럽 - 오스트리아 빈 여행 (8) / BILLA 슈퍼마켓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DAY 22 와 창문 너머로 보는데도 아침부터 하늘 파란것 봐 어젯 밤에 시간이 남아서 네일 했다. 중간에 안약 넣다가 눈 찔려서 겨우 해가지고 깔끔하게는 안된듯. 떠나는 날이니까 일단 나가긴 했는데 아직까지 눈 감았다 뜨면 벼락이 치는 것 처럼 번쩍 번쩍 아팠다. 이물감도 심하고 살면서 이런 종류의 고통은 또 처음이었다. 눈이 새빨개져서 눈병으로 오해받을까봐 모자를 푹 눌러 썼다. 다음 목적지가 물가 지옥이라는 소문을 듣고 미리 쇼핑을 해가기로 했다. 사실 난 구경을 더 열심히 했다. 마너 웨하스의 가격을 보세요 꼭 마트에서 사드시길 바랍니.. 2023. 10. 12. 오스트리아 빈 여행 : 오쏘몰, 자허토르테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DAY 21 휴일인데 연 약국이 있어서 (Brady Apotheke - Zum roten Turm) 미니가 독일에서 미처 못산 오쏘몰 가격을 물어본다고 줄을 섰다. 난 그동안 주변 풍경을 구경했다. 하루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해가 지기 시작할 때 부터 새벽까지다. 오쏘몰 가격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었다. 뭔가 특이한 쓰레기통.. 그리고 바움쿠헨 가게 마켓을 안해도 이런 곳에서 사먹을 수 있겠다. 위니비니같은 캔디샵이 곳곳에 있다. 대왕젤리도 있고 특이한게 많아서 들어가서 구경해보면 재밌다. 물 근처에 다다랐다. 특별히 볼건 없었지만 .. 2023. 10. 10. 오스트리아 빈 여행 : 오스트리안 식당, 마너 웨하스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DAY 21 점심엔 어떤 메뉴를 먹을까 하다가 버거 빼고, 아시안 빼고 하니까 선택지가 이탈리안이랑 오스트리안 뿐이었다. REINTHALER's BEISL 구글 맵에서 슈테판 대성당 근처, 가격이 적당한 곳을 찾으니까 이곳이 나왔다. 맞은편은 이탈리안이었는데, 그곳도 평이 좋아서 고민했다. 2인 손님 먼저 들어오라고 해서 운좋게 20분정도 기다리고 들어왔다. 내부는 아늑한 오래된 집같은 인테리어였고,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좁았다. 미니는 맥주, 나는 오스트리안 레몬에이드 주문. 탄산수에 레몬즙과 설탕 조금 넣은 맛. 레몬맛이 아주 연해.. 2023. 10. 9. 오스트리아 빈 여행 : 미하엘 광장, 슈테판 대성당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DAY 21 Michaelerplatz (미하엘 광장) 광장을 둘러싼 궁이 아름답다. 말들이 많더니 여기 승마학교도 있다는 것 같다. 여행 일기에 거리 사진을 많이 올리는데 그만큼 거리 구경을 좋아한다. 랜드마크에 가는 것도 좋지만 음악들으면서 걷기만 해도 좋다. Saint Stephan Cathedral (성 슈테판 성당) 뾰족뾰족한 디테일과 타일 무늬 지붕을 보고 와- 멋지다-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근데 미니가 원하는 리액션에는 못미쳤는지 난 처음 봤을때 너무 좋았는데 그게 다야? 라는 말을 들었다ㅋㅋㅋㅋㅋ 우리가 이번 여행에서 본 .. 2023. 10. 8.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