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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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
DAY 30
7:30에 일어나기로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홉시에 겨우 일어난 우리 둘..
이른 아침부터 놓여있는 크로와상과 클레멘타인.
따뜻한 호스트 덕분에 챙겨먹은 아침.
RER을 타고 디즈니랜드에 도착했다.
Marne-la-Vallee - Chessy
Parcs Disneyland
한국에서 티켓을 예매하고 가서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앱에 라따뚜이 줄이 제일 길길래
패스트트랙을 뽑으려고 했더니
21년에 폐지되고 유료화됐단다.. 참나
그래서 우리의 특기
반드시 해야하는거 없으니까
여유롭게 구경하기를 했다.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가 꽤 있는데,
거의 어린이들이 줄을 서있다.
여기저기 눈에 띄는 토이스토리 캐릭터들.
특히 버즈 라이트 이어는 포토스팟.
근데 난 토이스토리 잘 몰라 ㅋㅋ
라따뚜이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미뤄두고
어벤져스 어셈블에 줄을 섰다.
기다리는 동안 아침에 산 과자 먹기
Monster Munch 잠봉 프로마쥬 맛인데
스모키 베이컨칩이랑 묘하게 비슷.
저쪽에서 블랙팬서가 싸우고 있었다.
반대 방향으로 가서 사진엔 악당만..
안쪽 대기실에는 아이언맨이.
미니는 어벤져스를 잘 알아서 신났다.
30분정도 기다려서 딱 좋았다.
비오는 날이라서 사람이 더 적었다.
어벤져스 어셈블은 롤러코스터지만
엄청 빨라서 무서워할 새가 없을 정도다 ㅋㅋ
다음은 스파이더맨.
이것도 30분정도 기다렸다.
싱글라이더 줄에 섰는데
미니랑 같은 차에 등을 맞대고 탔다 ㅋㅋ
계속 거미줄을 쏴야하는데 중간부터 체력소진.
구경 모드로 전환과 아냐 힘내야지의 반복
마블 히어로겠지? 뭔진 몰라도 멋있다~!
파리 디즈니 랜드는 두 곳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여기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파크로
지금까지 탄 놀이기구들과 같은
마블이나 스타워즈같은 작품이 집중되어 있다.
크러쉬코스터가 유명하다고 해서
줄을 서긴 섰는데..
대기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결국 100분정도.
배가 고파서 과자살 때 같이 산
크로크무슈를 꺼내 먹었다.
혜성특급 롤러코스터 버전 같았는데
기다린것에 비해 재미도 감동도 없었고ㅜㅜ
대기 중에 본 움직이는 새 두마리가 더 재밌었다.
라따뚜이는 파리 디즈니랜드밖에 없다고 해서
결국 갔는데, 싱글라이더로 20분정도 기다림.
근데 어쩌다보니 우리 둘이 같이 타게 됐다 굿!!
4D라서 조금 어지러웠지만
파리 디즈니랜드 정체성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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