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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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8
바다에서 살레야 마켓 쪽으로 돌아가서
기념품점이 늘어선 거리로 나갔다.
멀리 폭포같은게 보였다.
성이 있었던 언덕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인공 폭포만 있다고.
힘들 것 같아서 올라가진 않았다ㅋㅋ
마그넷 구경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이게 니스다! 싶은게 없었다.
우린 라벤더 보러 가지도 않았는걸...
헤메고 헤매다 어설픈 풍경 마그넷을 샀다.
차라리 왼쪽 사진에 있는거 살걸.
가깝고 평점 괜찮은 해산물 식당을 찾으니까
점심시간이 지나 죄다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그래서 살레야 마켓 앞에서
호객하는 곳에 들어왔다.
가게 이름은 Campo di Fiori (캄포 디 피오리)
미니는 생선구이를,
나는 연어 파스타를 주문했다.
3일째 파스타
씨푸드 모둠?을 먹으려다가
조개는 끌리지 않아서 주문한건데
의외로 연어향 진한 소스가 맛있었다.
가끔 이게 먹고싶다..
근데 비슷한 레시피를 찾아봐도 잘 안나오더라.
직원이 자꾸 한국 여자 예쁘다 어쩌구 해서
왜 이런 쓸데없는 말을 자꾸 할까..?했다.
근데 결제 싸인할 때 미니 이름을 보고는
미니를 쳐다보고 미니. 뷰티풀.
이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봐드림 아
그리고 아까 본 전망대로 올라가려고
다시 바다쪽으로 갔다.
고소공포증 있어서 되게 힘들었는데
어떻게 또 중간에 사진을 찍었네.
엘리베이터가 있다고 들었는데
고장났는지 운행을 하지 않았다.
Point de vue Colline du Château
(캐슬힐 전망대)
더 올라가면 폭포까지 갈 수 있는듯.
바다 풍경을 보려고 올라온거라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었다.
위에서 보는 풍경 너무 좋지만 무서워
보다보니 해가 눅눅하게 지는 것 같아
일몰은 내려가서 기다려보자고 했다.
미니가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나를 배려해서
빨리 내려가자고 해준 것도 있었다.
point de vue de la terrasse sur Nice
#ILoveNICE
'니스 전경을 볼 수 있는 테라스'
라는 뜻이라는데
니스 전경이 보이진 않는다.
아무래도 그냥 바다쪽 전망대니까..
날이 맑아서 노을도 멋질줄 알았는데
구름 뒤로 숨으면서 잘 보이지도 않았다.
내려와서 기다리길 잘했다.
돌아가는 길에 본 예술가가 너무 멋져서
잠시 해변으로 다시 내려갔다.
니스에도 멋진 장면이 가득했구나.
잘 기억나지 않았던 것들이
블로그를 쓰면서 머릿속에 정리되어서
오래 남는 추억이 되는 것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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