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 스위스 취리히 - 스위스 루체른
- 프랑스 앙티브 - 모나코 - 프랑스 니스
- 프랑스 파리
DAY 30
성 안은 빈 공간이고,
2층에 올라갈 수 있는 것 같다.
회전목마는 타진 않고 사진만 ㅎㅎ
하이퍼 스페이스 마운틴이
파리 디즈니랜드 하이라이트 어트랙션이라는데,
엄청 무섭다는 말도 있고
어벤져스 어셈블이랑 비슷하다는 말도 있다.
그래서 나는 그냥 타보기로 했고,
놀이기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미니는 안타기로.
잠시 떨어졌다 만나도 되는 친구라
정말 다행이다..! 안그럼 포기했을거야.
저 천장 위의 원통으로 지나가는 롤러코스터.
어벤져스 어셈블이라뇨... 훨씬 강도가 셈.
더 빠르고 더 정신없다.
나는 오늘 탄 것 중에 제일 재밌었는데
미니는 안타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다시 만났는데 미니는 그동안
퍼레이드를 보고 있었다고 했다.
아까는 중간부터 봤는데 처음부터 본듯.
혼자서도 잘 즐기고 있었던 것 같다.
다음엔 매드해터의 찻잔을 미친듯이 돌렸다.
이때 찍은 사진 다 너무 웃김.
캐리비안의 해적은 대기 5분이길래 타봤다.
롯*월드 신밧드의 모험 안무서운 버전.
근데 전기료 아끼나?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놀이기구의 내부가 어두운게 신기했다.
이제 뭐 먹고 돌아와서 불꽃놀이 볼까? 하면서
성 사진을 찍고 있었다.
직원이 여기서 볼거니? 묻더니
갑자기 우리 앞에 펜스를 쳤다.
뭔가 했는데 일루미네이션 전 출입 통제라고.
그럼 지금 여기 있으면 우리가 1열이잖아!!
결국 밥은 포기하고 두시간을 기다렸다.
기다리는데 자꾸 쥐가 지나갔다.
라따뚜이 현실판
일루미네이션 시작-!
주로 나온 캐릭터는
토이스토리, 겨울왕국이었다.
예쁘다 멋지다 좋다 이런
단순한 감상들로 보고 있었다.
랄프 - 베이맥스 - PEACE
메시지가 연결되면서 나오는데
그래 내가 바라는 건 평화야.. 싶고
내 안의 미움과 싸움은 좀 줄이자 싶고
별 생각을 다 했다.
러-우전쟁에 영향을 받은건지
평화라는 진부한 메시지가
왠지 마음에 들어오는 날이었다.
일루미네이션 공연이 끝났다.
디즈니 음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성을 덮는 그림도 예쁘고
스토리도 좋았다.
빠져나오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몇발짝 떼기가 어려움.
우리는 맨 앞이었으니까 더 오래 걸렸다.
퇴근 전에 인사 해주고 가는 미키ㅠㅠ
마지막 게이트까지 감동
표 사느라 전쟁이던데
우린 나비고가 있어서 쉽게 들어왔다.
지하철은 양쪽 아무거나 타면 된다.
열차가 우리가 서있는 곳보다
한참 앞에서 서서 헐레벌떡 따라감.
우리같은 사람들이 끝칸에 몰려서
줄을 길게 서고 못들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미니 손잡고 앞으로 뜀ㅋㅋㅋ
빈자리에 앉기까지 성공했고
효율추구 한국인 뿌듯했다네요.
집에가서 컵라면 먹어야지!!했는데
둘다 대충 씻고 잠들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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