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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2022-2023

프랑스 파리 여행 : 나비고 구입, 숙소 도착, 케밥 맛집

by kuah 쿠아 2023. 12. 4.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 스위스 취리히 - 스위스 루체른
- 프랑스 앙티브 - 모나코 - 프랑스 니스 
- 프랑스 파리
DAY 29
 

앙티브에서 산 빵은 달콤했는데
특히 파이지가 부드러워서 맛있었다.
 
 

프랑스 남쪽 끝인 앙티브에서 파리까지
기차를 타고 몇시간이 지나는 동안
아주 흐린 날씨와 맑은 날씨가
번갈아서 보이는게 신기했다.
 
사진 정도도 아닌, 아예 앞이 보이지 않는
희뿌연 안개만 보이는 곳에서 조금만 가면
햇빛이 비추는 평원이 등장했다.
 
 

그 어느때보다 생각을 많이 했더니
여섯시간이 훌쩍 지났다.
(물론 자기도 했다)
PARIS Gare De Lyon 파리 리옹 역 도착.
 
 

숙소로 가기 위해 지하철로 갔다.
서비스 센터(인포메이션)에 갔는데
대기 줄이 있었다.
 
 

까르네, 나비고 중에 나비고로 정했는데
앱으로 된다고 해서 둘다 설치했다.
근데 한국은 nfc, 애플페이 안돼서
지원하지 않는다는거임,,! (그땐 안됐다)
 
그래서 결국 다시 줄을 섰다.
이 표지판에 의하면
10분정도 기다리면 되는거였는데
프랑스답게 훨씬 더 기다렸다ㅋㅋ
 
 

우리는 순식간에 나비고를 구입했고
찍고 다니면 되는 교통카드기 때문에
아주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이름쓰는 란인데 착각해서 싸인을 했는데
별로 문제가 되진 않았다.
 
 

급행 철도인 RER을 타고
파리 외곽에 있는 숙소로 갔다.
 
 
 
 

숙소는 아주 깨끗했고 호스트가 친절했다.
한국인들은 작은 수건을 좋아하길래
따로 준비해놨다면서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열심히 속속들이 안내를 해주더니
파리 지하철 지도를 펼쳐놓고
관광 안내도 한시간 정도 해줬다.
영어 알아듣느라 열심히 머리를 썼더니
조금 어지러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가져간 한국 과자를 선물했는데
고맙다면서 크루즈 티켓으로 보답했다.
 
 

이 숙소 최고의 복지는 고양이,,!
사람을 좋아하는 귀여운 고양이였다.
이름을 투티라고 들어서 cutiepatootie의
투티인가? 했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 리뷰 보니까
아예 잘못 알아 들은 것 같았다 ㅠㅠ
 
호스트랑 함께 쓰는 에어비앤비 숙소 중에선
여기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
 
 
 
 

저녁 먹을 곳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가까운 곳에 이스탄불 요리가 있고,
조금 가면 쇼핑몰에 먹을게 많을거야.
라고 했는데 우린 역시 가까운데 왔고요?
날씨가 추워요...
 
여기는 GRILL ISTANBUL (그릴 이스탄불)
 
 

미니는 AGHEAU Kebab(양고기 케밥)을
나는 Adana Kebab(다진 양고기 케밥)을 주문.
샐러드도 밥도 하나하나 다 맛있는 식사였다.
미니꺼 조금 먹어봤는데
메뉴는 미니가 나보다 잘고르는듯
질투나는 재능
 
여기 직원은 농담을 자주 했는데
대표적으로 계산할때... 백만원입니다 이걸 했다.
(밀리언 유로. 이랬음 ㅋㅋㅋ)
나 여기 한국인줄 알았잖아
 
 
사실 호스트도 농담을 많이 해서
우리는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농담까지 알아들어야 하는 고충을
얘기하다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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