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2019
DAY 1
간만에 좀 정상적인 시간대에 출발
나한텐 일어날 시간도 아니긴 한데
어디쯤인지 알 수 없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설산
무사히 도착해서 일단 밥 먹으러...
뭐 먹을까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사람 없어보이는 곳에 갔다.
이렇게 맛있는 돈코츠라멘이 공항에 있을 줄 몰랐다고.
나리타 공항 제2터미널 KAMI-HIKOKI 기억해둬야지.
카미 히코키 라멘 맛집입니다,,,
근데 짜서 꼭 공깃밥 하나씩 시킴
그러다 남기는게 일이지만... 어쩔 수 없다구
공깃밥이 시로이 고항인거 이날 알았다.
그동안 꿋꿋이 만들지 않았던 교통카드 파스모
근데 만들고 몇번 쓰지도 못하고 코로me 옴,,, 아놔
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려고 만원버스(천엔버스) 표도 삼.
코코까라 도쿄에키마데 킷푸~ 해야되는데
도쿄에키까라... 해서 직원분이 헛갈려하셨다
그래도 어찌 깨닫고 버스까지 무사히 탐
슈퍼갤즈 시부야의 날라리 고토부키란 때문인지
짱구 아빠 신형만이 다니는 후타바 상사 때문인지
뭔진 몰라도 어릴 땐 막연하게
도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
사실 글자가 일본어로 쓰여져있는 것과
사람들이 일본어로 대화하는 것 빼곤
서울이랑 크게 다르지도 않은 것 같은데.
이제서 마주한 도쿄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지만
다른 언어와 공기가 묘한 설렘을 줬다.
아카사카쪽에 예약한 호텔에 짐 풀고,
도쿄타워를 구경하러 왔다.
높은곳에서 보는 야경 놓칠 수 없음
일개미들의 영혼이 타오르면서 (ㅠㅠ)
반짝이는 도쿄의 저녁은 역시 아름다웠지만,,
내 마음 속 최고는 아직까지도 오사카 하루카스.
기념품 매장이 많았지만
이럴때면 물욕이 사라지는...
도쿄에서 도쿄바나나도 안사온 사람
12월 답게 빛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했다.
창문에 영상을 출력해서 보여줌.
평소엔 밖에 잘 안다니니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여기서 느끼게 됨..
내려와서도 얼른 못떠나고
괜히 또 앉아서 노래 몇 곡 듣고 가기
일어서니까 갑자기 비랑 눈이 섞여서 내렸다.
숙소 주변!! 직장인들이 많아보였음.
도쿄 도심을 많이 둘러보고 온 것도 아니어서
거리사진을 적게 찍은게 아쉽다.
그래도 차곡차곡 올려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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