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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0-2024

58 : No, one mourns the wicked

by kuah 쿠아 2024. 12. 23.



아직 더현대에서 덜놀았다…
지하에 내려가니까 핑구 팝업이 있었다.
어떻게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거 다 모아놨지


굿즈가 너무 귀엽기도 하지만 적정가격이라 놀랐다.
아이돌 굿즈 사본 사람은 다 알거야…
다행히도 굿즈 욕심이 별로 없는 편이지만.


“핑구.. 남극 녹는 줄 모르고 골프치네”
이렇게 말하고 스스로 너무 웃겨함. 민망.


이 망충한 눈빛들 어떻게 안 좋아하냐고…
안에 네컷사진 찍는 곳도 있었는데
웃긴 포즈 하느라고 미니랑 기절하기 직전까지 웃었다.


최애랑 손잡았는데 성덕인가요?
손이 발처럼 나와서 이것도 웃김.
참고로 내 최애는 핑구 차애는 로비


외부 디스플레이에 이 화면이 고정되어 있어서
처음엔 애니메이션이 에러로 중단된 줄 알았다.
입내밀고 썰매도 똑바로 안붙든게 너무 하찮아서
여기서 또 한참 웃음. 아 진짜 허접할수록 귀엽다……


인형키링은 예약주문이라 배송받았다.
때탄것처럼 보이는데 조명탓이다.
로비랑 핑가도 살 걸…




디즈니 스토어에서 귀여운 머리띠 발견.
미키와 친구들 중에 도날드덕 제일 좋아해서
그동안 찾지 못했던 레고 키링을 샀다.


소품샵 구경하고 위키드 팝업 본 기념 네컷사진💚🩷
다른 사진은 어색해서 잘 못찍으면서
네컷사진은 이상하게 괜찮다. 왜지???


로쿰이라는 터키 디저트 사서 나눠먹자고 했는데
잊어버리고 내가 다 갖고와버림ㅋㅋ
스니커즈 같은 초콜릿 안에 있는 누가에
마시멜로우가 감싸진 맛.




쇼핑백으로 북커버 만들어서 다니다가
마음에 쏙 드는 제품을 발견해서 구입했다.
너비 뿐만 아니라 높이까지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함.
펜이나 인덱스도 끼워다닐 수 있고
때가 타도 많이 티나지 않을 색깔이라 좋다.


첫사랑과o 이라는 책인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그런데 에필로그에 소개된 책들이 궁금해서
나중에 읽어보려고 사진 찍어 두었다.


젼이가 택배를 보냈다.
귀여운 패딩턴부터 차나 립스크럽까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꽉꽉 차 있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간식도 보탠거 귀여워 ㅋㅋ
에코백은 아끼느라 아직 못들고 있다.

선물들도 감동이었지만 새벽에 편지 읽다가 많이 울었다.
난 마음을 받는 만큼 주고 싶어하는 사람인데
대부분 그러지 못하는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이었다.
글자 하나하나가 고마웠다.


앤티앤스 먹으러 갔는데
앞에서 방금 나온걸로 달라고 요청했다.
나도 따뜻한거 주셨으면 좋겠다.. 생각만 하고
아무런 요청 없이 주문했는데 진짜 주셨다.
올해 먹은 크림치즈 아몬드 중에 제일 맛있었다.


날씨가 오들오들 추워져서 크림스튜 개시☃️
진짜 열 많고 더위타서
집에서 반팔입고 사계절 나는 체질이었는데
올해부터는 이상하게 추위를 타서 기모후드 입고있음.
벌써 체질의 변화가 올 나이입니까…




이번엔 용산 아이파크에서 미니와 접선.
만나자마자 가챠 하나씩 뽑았다.
미니는 깜찍한거 골랐는데 난 또 바보같은거 고름.
열자마자 두동강 나있고요ㅋㅋㅋ (조립형)
취향 왜이런지 몰라


피크민을 만나다-!
인형키링 있으면 샀을텐데 굿즈 종류가 너무 적었다.
가장 선호하는 굿즈 - 1위 인형키링 2위 금속뱃지


요즘 제일 귀여운 건 피자 피크민!!




접선 미션은 엘파바의 글린다의 위키드 관람이었는데
하루에 ScreenX 자막, IMAX 더빙 두 회차를 봤다.
서로 다른점을 비교할 수 있고
잊어버리기전에 덧씌우는 느낌이라 좋았다.


애정하는 뮤지컬 배우님들이 영화관에 실존.
최대한 이곳저곳 인사해주려는게 느껴졌음.
더빙 너무너무 잘돼서 진짜 못하는게 없으시네 싶었고.


어쩌다보니 관 이동하는 것도 봄.
서로 네임보드 만들어 갈까 생각했다는 걸 알게됐는데
미니 : 일정이 많아서 지치고 피곤해서 못만듦
나 : 혹시나 주목받을 일 있을까봐 부담스러움
이러한 이유로 결국 아무것도 안들고 갔다고 한다.


부지런한 우리는 2회차 보기 전에 밥도 먹었다.
추억의 밭두렁 선물받음🎁
나는 사실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다. 꾀돌이파였던가.




그리고 혼자서 자셋. (영화는 세번보는거 뭐라고 하나요)
천호 아이맥스는 화면비가 좀 잘린다던데
타고나길 시야가 좁아서 그런지 불편함은 안느껴진다.
에라스 투어 봤을 때 처음 가봤는데
관객이 적고 사운드가 꽉 차는 느낌이라 좋아하는 관.


포스터에 끼워주는 무지 스티커는
어디에 쓰는건진 모르겠지만 아맥 스탬프 찍었다.
요즘 바깥에 나가면 꼭 한 번은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건다.
용건은 길을 묻는 등 사소한 질문.
별건 아니지만 전엔 거의 없던 일이라 신기하다ㅋㅋ


내 겨울 노래반 플레이리스트 어떤데.
더할건 있어도 뺄건 없다고. (아마도)
그러고보니까 요즘 피크민 하느라 코노 잘 안간다.




사실 올리뱌 공연 안간거 아직까지 후회 중
사브리나 내한해줘요 꼭 갈게…♡
https://youtu.be/rOQcetiAR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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