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안간 떠올리는 내 인생 첫 해외여행..
2017 일본 오사카
부분업로드 된걸 모르고 지우는 바람에
사진들이 다 저화질이다.
일정은 대강
1일차 : 주택박물관 - 헵파이브 관람차 - 하루카스 300야경
2일차 : 유니버셜 스튜디오
3일차 : 도톤보리 (이치란라멘)
일주일 전에 갑자기 가볼까? 하게 된거라서
급하게 여권 만들고 비행기 저렴해서 온 곳,, 오사카
월요일에 신청해서 금요일에 받음;;
코리아 빨리빨리 굿굿
도착하자 마자 간 곳은
그 당시 관광객 패스의 필수 코스 주택박물관
사진 찍기 극악 난이도 조명
낮-밤 바뀌는 효과 주는건 좀 괜찮았다
혼자지만 야무지게 500엔 내고 기모노도 입어보고..
착각해서 시간 좀 늦었는데 봐주셨다
캐리어 맡기고 자전거 자물쇠도 받아서
지금까지 유용하게 쓰고 있음
어디든 밤과 새벽이 제일 좋다
그러면 안되는데 늦게까지 다니기 대장
이날도 숙소 들어가니까 11시쯤?
하루카스 300에서 봤던 야경
평생 잊지 못할 야경 탑쓰리에 든다
여기 엘리베이터 프로그램도 넘 좋고
아직까지도 다시 가고 싶음...
어트랙션 좋아하면 유니버셜
분위기 좋아하면 디즈니 추천.
난 워낙 테마파크 좋아해서 둘다 좋더라.
유니버셜 가면 이거 한문장만 알면 됨
난닌사마데스까? (몇분이세요?) 물으면
히토리데스- 하면 된다!!
화요일이었는데 비오는 날이어서
사진은 별로지만
사람 적고 나름의 운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음
막 singing in the rain 불러야될 것 같고
나이만 먹었지 아직 어른 못돼서
엘모 우비 입고싶다고
내 안에 초딩과 싸운 결과
...
결국 입고 얘랑 사진도 찍음
근데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찍으래서 머쓱타드...
이날 먹은거 이거 한잔...
한국에서 안먹어본 것도 아닌데
그냥 병이 귀여워서 자판기 뽑아봤다
일본까지 가서 미국 풍경 즐기기
쥬라기공원 물에서 타는 거 타고
완전히 푹 젖었다
우비도 소용 없을 정도
근데 비오니까 어차피 젖은 상태라
그것도 은근 기분 좋았음...
혼자 다니는 사람 팁 :
싱글라이더 라인이 있는 기구가 있으니
줄 서기 전에 꼭 확인할것
테마파크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좀만 걸으면 컨셉이 완전 다른 곳이 나온다는거
해리포터도 세 번 타고 진짜 원없이 즐겼다
호수에 비친 호그와트가 넘 아름다웠다
다음에도 비오는 날에 가고싶을 정도
일분 일초가 소중하단걸 느끼는 순간
티비가 있는 곳이라면 아침은 티비와 함께
어릴 때 보던 플란다스의 개st 만화가 나옴
이 때는 처음이니까
밤을 새서라도
일정을 분단위로 짜서 밖으로 나갔었다.
도톤보리 입성.
글리코상도 찍고 대게도 보고 돈키호테도 가고
이치란 라멘도 먹고 집에 갈 시간
나름 컬러풀하게 옷입던 시절
위엔 대체 뭘입은건데
이때만 해도 몰랐다
몇 번이나 더 가게 될거란걸.
지금도 역마가 달릴려고 해서 미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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