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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2022-2023

프랑스 파리 여행 : 마카롱 카페 라뒤레 vs 피에르 에르메

by kuah 쿠아 2024. 1. 6.

 

 

유럽여행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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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 노르망디 몽생미셸 - 렌(Rennes)

DAY 34

 

진짜 마지막으로 마카롱과 에클레어를 클리어 하기로.

가는 길에 다양한 타입의 나이키 마네킹을 봤다.

 

라뒤레는 한국에 입점한 적이 있어서

피에르 에르메를 찾아갔지만,

카페가 아니라 작은 테이크아웃 매장이었다.

 

잔을 맞댈 수 있을만한 공간을 원해서

목적지를 라뒤레로 변경했다.

 

 

LADULEE (라뒤레)

바깥에서 보기엔

샹젤리제 거리의 몇몇 카페와 다름이 없다.

 

 

그런데 내부가 궁전같아!

대기줄이 있어서 20분정도 기다렸다.

입장할 때 펜스를 넘어야 하는데

아주 낮은데도 에스코트 해주고,

내가 떨어트린 물건도 주워주셨다.

이게..공주대접이란건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맘에 들었고

제대로 찾아온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미니 말에 의하면 화장실도 궁전 같다고)

 

하지만 큐알코드로 메뉴 보는 건 불편하다.

데이터도 와이파이도 잘 안돼서

로딩을 한참 기다렸다.

 

 

마카롱 6구 세트와 캬라멜 에클레어,

카푸치노와 라떼를 주문했다.

마카롱은 바닐라, 피스타치오, 로즈,

오렌지블라썸, 마리 앙뚜아네트 티로 선택했다.

 

뚱카롱보다 이런 마카롱이 훨씬 좋다.

에클레어는 필링이 가득했다.

 

 

커피와 우유 주전자는 엄청 뜨거운데

라떼는 별로 따뜻하지 않았다.

 

디저트도 커피도 인테리어도 서비스도

전부 만족스러워서 들떴다.

또 오고 싶어!

 

 

 

 

먹고싶었던 음료 다 사보기.

구아바 드링크, 바닐라 코크, 리버,

그리고 그리울 체리코크...

 

 

스파클링 에펠 (맘대로 붙인 이름입니다) 보고

12시에도 하려나? 했는데

11시 40분쯤 완전히 소등됐다.

 

 

한국 갈 준비.

택스리펀 서류 작성하고 짐싸고

혹시 몰라 코로나 검사까지 했다.

새벽 네시가 넘었는데 잠이 안와서

침대에 누워 뮤지컬 넘버를 주고받다가

다섯 시 넘어서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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