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DAY 11
Oxford Street (옥스포드 스트리트)
겨울에는 밤에 와야한다고 생각한다.
거리가 이렇게 반짝이니까.
포트넘 앤 메이슨 근처에 가면
모든 사람이 민트색 가방을 들고 있다.
어떤 조예가 있는 건 아니지만
차 마시는걸 좋아해서 와봤다.
회전목마 오르골이 유명하다는데,
더 귀여운 피카딜리 모양을 샀다.
차 뿐만 아니라 잼이나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심지어 몇층에 걸쳐
차에서 비롯된 여러 상품군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
이곳은 차 백화점인가 박물관인가
뭔진 몰라도 만족스러운 쇼핑은 성공.
나는 Russian Caravan을 샀는데
은은하게 특이한 향이 나는 우롱차라
선물용으로 괜찮을 것 같다.
나는 내가 마셨다 ㅋㅋㅋ
캐스키드슨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이날 SPA 브랜드든 어디에서든
옷을 사려고 했는데
이미 옷고를 기력도 시간도 없었다.
그렇게 세벌신사로 여행을 계속하게 되는데...
이제 남은 과제는 마그넷과 러쉬
기념품점이 꽤 많았던 것 같은데 착각인가
도저히 보이지 않았다.
장난감 가게가 있어서 들어갔는데
패딩턴이 있었다! 그런데 15유로.
어딘가 더 저렴한게 있겠지 하고 또 안삼.
카나비 스트리트는
대부분이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 매장.
아디다스, 반스, 맥 등등
펍이 있어서인지
이 거리에 유독 사람들이 많았다.
드디어 러쉬.
내가 좋아하는 립 스크럽.
가격이 꽤 올랐다.
비누와 배쓰밤을 잘 구분해서 사야한다.
테스터가 엄청나게 많고,
다양한 방식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한국인 직원분이 이 용기를 사서 담으면
안전하게 가져갈 수 있다고 해서
배쓰밤을 용기에 담았다.
귀여운게 많아서 고민됐지만
나는 잘 안쓸것 같아서 안샀다.
브랜드 초콜릿 사가는것보다
저런 수제 초콜릿이 맛있다고 한다.
마그넷은 기차역 근처에서 사야겠다 마음먹었다.
슈퍼에 한국라면 그것도 틈새라면이 있어서 신기함.
슈퍼에서 사온 밤 간식.
우유는 끝에 느끼한 풍미가 있었는데
미니는 안맞다고 해서 내가 다먹었다.
핫도그는 이게 소세지야 염전이야...
정산하면서 먹으려고 했는데
먹고 나니까 피곤해 죽겠어서 포기 ^..^
씻고 얼른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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