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019
영국 런던 - 프랑스 파리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DAY7
유로스타 타고 네덜란드로 넘어왔다.
편의점 가자마자 극악 물가 실감함
대부분 영상으로 찍어서
유툽에 아카이브 얼른얼른 해야겠음..
플랫폼에 지금 빛 축제던가? 그런걸 하고 있다고
써있었는데 진짜 거리에 온통 조명이었다.
삐걱거리는 철제 침대가 있는 숙소 체크인
그래도 여성전용이고 위치가 좋아서...
물론 다시 가진 않을 것 같지만
DAY8
이거 왜이렇게 화질이 헐었지?
어쩌다 만난 현지 친구들이랑
이제야 말하지만 이것도 마이데이 만난거였답니다,,,
유럽여행 가서 3개국에서 데이식스 본 사람 바로 나.
이것저것 먹고 마시고 후루룩끼..
원래 얼죽아인데 이날은 너무 추웠다.
아무래도 스탠딩 선착순때문에
한참 대기했으니까...
친구들이 나에게 스트룹 와플과 크로켓을 사줘서,
나는 커피를 샀다. 재밌었던 기억.
숙소로 와서 잘준비 하기 전에
귀중품 넣는 순간 열쇠를 안에 넣고 잠금..
새벽내내 낑낑거리다가 진상
결국 카운터가서 얘기하고
자물쇠값을 물어내게 되었다 ㅠㅠ
상황 종료되고 인스타에 저렇게 올림
친구들 침대에는 미안하다고 초콜릿 하나씩 놔둠..
DAY9
잔담 - 마르켄 - 볼렌담 투어.
버스 옆자리 분이 자꾸 나랑 말하고 싶어 하셨는데
그냥 건성으로 대답하고 이어폰꼈다
대화하기엔 너무 아까운 풍경이었다구요!!
같은 관광객이니까 이해해주실?
풍차가 가득한 잔세스칸스.
가이드님이 머라머라 하시는데
그냥 풍차 기능 이런거라서
한귀로 흘리고 물과 풍차의 흐름만 열심히 봄.
사실 역광 위치의 풍차보다
건너편 건물들이 더 예뻐보였다.
다시 버스타고 이동.
2층 맨 앞자리 완전 로열석
마르켄 나막신 체험하러 왔다.
만드는거 보고 기념품가게... 그래
그 옆자리분은 내가 계속 사진을 찍어주길
바라는 것 같았지만 역시 애써 무시했다.
전 셀피 안찍고 구경할거예요 ㅠㅠ
가이드님한테 찍어달라고 하세요 ㅠㅠ
크루즈(페리)를 타고 마지막 볼렌담까지 왔다.
점심 장소를 정해줘...?
의아했지만 딱히 아는데도 없으니까
그냥 먹기로 했다
영국에서도 안먹은 피쉬앤칩스 시켰는데 뭐임
내가 먹어본 생선튀김중에 탑급...
고다치즈 만드는거, 스트룹와플 만드는거
구경하고 기념품가게 다니다보니
아 나 지금 이 투어한테 끌려다녔구나
결국 기념품의 노예가 되었구나 깨달음이 옴
나름 만족스럽게 끌려다녔으니 됐다
이건 암스테르담에서 쓰는 카드인데
왜 여기서 인증샷을 찍었을까
암스테르담으로 돌아와서
무료 페리를 탈까 캐널 크루즈 탈까 하다가
시티카드로 탈 수 있는 캐널크루즈로.
여기서 한국어라곤 숙소에서 한국인들끼리
얘기하는거 잠깐 들은게 다인데다가
한국인 인기 관광지는 아닌지
동선에 대해 업로드된 자료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투어만 몇개 끊고 무작정 왔는데
크루즈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도 있어서
겨울이라 그런가? 아님 올 것 같아서?
두 가지 합리적인 의심을 해봤다.
크루즈 타는건 언제나 좋다.
빗물이 창문에 척척 붙어서
바깥이 필터낀것처럼 보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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