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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2022-2023101

영국 런던 여행 : 킹스크로스역 근처 카페 추천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DAY 12 첫날 도착해서 산 meal deal에 포함되어있던 과자로 아침을 대신하고 체크아웃. 숙소 근처에서 언더그라운드를 타야되는데 캐리어 끌고 계단을 내려갈 자신이 없어서 헤매다가 길을 찾았다. 일찍 나서긴 했지만 예상보다 더 빨리 킹스크로스 역 도착. 그래서 9와 4분의 3 플랫폼에서 사진을 찍었다. 한시간정도 기다린 것 같다. 근데 엄청 친절하던 직원이 미니한테는 목도리 밖으로 머리카락 빼라고 알려주지도 않고 목도리도 대충 들어줘서 이거 인종차별이구나 했다. 그래요~ 너 인생 최대 업적 백인으로 태어난거지 인종차별 당하면 한번 짜증내고 마음을 비운다 신체적 위협만 안받으면 돼 샵 안쪽에서 밖에서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는데.. 2023. 9. 4.
영국 런던 여행 : 옥스포드 스트리트에서 기념품 사기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DAY 11 Oxford Street (옥스포드 스트리트) 겨울에는 밤에 와야한다고 생각한다. 거리가 이렇게 반짝이니까. 포트넘 앤 메이슨 근처에 가면 모든 사람이 민트색 가방을 들고 있다. 어떤 조예가 있는 건 아니지만 차 마시는걸 좋아해서 와봤다. 회전목마 오르골이 유명하다는데, 더 귀여운 피카딜리 모양을 샀다. 차 뿐만 아니라 잼이나 디저트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심지어 몇층에 걸쳐 차에서 비롯된 여러 상품군이 있는데 사람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 이곳은 차 백화점인가 박물관인가 뭔진 몰라도 만족스러운 쇼핑은 성공. 나는 Russian Caravan을 샀는데 은은하게 특이한 향이 나는 우롱차라 선물용으로 괜찮을 것 .. 2023. 9. 3.
영국 런던 여행 : 영국 박물관 갔다가 FOPP에서 LP 구경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DAY 11 다음 갈 곳은 영국박물관. 예전에 대영박물관이라고 들었는데 그건 대영제국 시대의 잔재랄까.. 여튼 그런거였다고. 오긴 왔는데 들어가려니까 여기 아니야!! 돌아가! 해서 일단 돌았다. 근데 가도 가도 입구가 안나와서 한참을 헤맸다. 엄청 크-게 도니까 나오긴 나왔고 가방검사를 하고 입장했다. 영국박물관도 입장료 무료! 대강 어떤지만 보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거대한 유물이 엄청 많아서 기대보다 훨씬 재밌었다. 어떤 가족 사진찍어줬는데 아리가또~ 하고는 맞아??? 이래서 아니 우린 코리안이야. 했더니 "아..!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 미라가 있는 곳도 있었는데 미니는 뭔가 다른 냄새가 나고 무서운.. 2023. 9. 2.
영국 런던 여행 : 타워 브릿지 보고 파스타 먹기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DAY 10 타워 브릿지에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어떤 사람이 욕설을 하면서 난동을 부렸다. 자긴 무료로 탈 자격이 있다나... 기사님이 강하게 대응해서 결국 내렸다. 40분정도, 이동시간이 꽤 길다. 버스타고 Tower of London 역에서 내렸는데 이곳 자체가 관광지였다. 한국어로는 런던탑.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궁전이라는데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보진 않았다. 나중에 찾아보니까 박물관으로도 운영한다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가보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맞은편에 기념품점이 있어서 구경했다. 패딩턴 키링 12파운드. 비싸다고 생각하고 안샀는데 나중에 보니 싼거였다 ㅠㅠㅠ 패딩턴역 가실거 아니면 런던탑 굿즈샵에서 사세요!! 타워브릿지.. 2023. 9. 1.
영국 런던 여행 : 내셔널 갤러리, 예약은 필요 없어요! DAY 11 내셔널 갤러리 가는 길에 퇴근하는(?) 말을 봤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내셔널 갤러리까지 걸어서 10분정도라 금방이다. 지난번에는 겉만 구경해서 내가 꼭!! 가고싶다고 요청한 일정. 주변 풍경도 꽤 멋지다. National Gallery (내셔널 갤러리) 이곳에서 새해 카운트다운도 하는 것 같다. 새해가 되기 전에 떠날거지만 ㅋㅋ 분수에 떠있었던 장미. 누가 프로포즈하다 실패했나 앞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하고 있어서 잠시 구경했다. 초콜릿 & 락스타 밴드 이름같지 않나요 입장료가 무료라는거 너무 멋지다. 점점 더 런던에 살고싶어지잖아..! 영주권 주세요. 내부의 색감도 멋지고, 걸린 그림들은 더 대단했다. 미니가 알려줘서 봤는데 어떤 아저씨가 노트북으로 호피폴라가 나온 불후의 명곡을 보며.. 2023. 8. 30.
영국 런던 여행 : 버킹엄 궁전 근위병 교대식보다..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DAY 11 아침부터 빨래하고 출발~ 꽤나 부지런하죠 Hyde Park Corner 역에 도착하니까 Winter Wonderland라는 표시가 보인다. 계절에 맞춰 바뀌는걸까? 광활한 Hyde Park (하이드 파크) 청설모가 뛰어다닌다 ! 도심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는게 신기하고, 강아지들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이라 초록빛이 별로 없지만 나뭇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예뻤다. 여기 온 이유, 버킹엄 궁전 근위대 교대식! 대체로 11시에 시작하는데 조금씩 달라지니까 여기서 확인하고 가는게 좋다. https://www.changing-the-guard.com/london.html 버킹엄 궁전은 역시 들어가보지 않았고 ㅋ.. 2023. 8. 29.
영국 런던 여행 : 피시앤칩스 먹고 위키드 보기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DAY 10 왓포드 정션 역 근처에서 밥 먹고 가려고 했더니 들어가본 곳이 우리를 거들떠도 안봐서 우선 빅토리아 스테이션쪽으로 가기로 했다. 생각보다 빨리 봐서 off-peak 티켓 샀어도 됐을듯. 근데 사람에 따라 아슬아슬 할 수 있어서 추천은 못하겠다. 기차를 타고 다시 유스턴 역으로 간다. 많이 걸어서 지쳤는지 미니는 잠이 들었다. 저녁 먹고 어제 못본 뮤지컬을 보러 가기로 했는데, 볼까 말까 고민했던 해밀턴이 저쪽에 보였다. 그리고 기사님이 인사 받아주셨다고 미니가 좋아했던 길가의 택시. 미니의 리드로 Seafresh 라는 가게에 왔다. 현지인들이 되게 많이 사가서 오..! 진짜 잘찾은것 같다 했음ㅋㅋ Cod Fillet .. 2023. 8. 28.
영국 런던 여행 :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DAY 10 나는 좀 비를 몰고 다니는 것 같은데 미니가 있어서인지 화창한 날씨. 영국에서 우산 사가야지 했는데 비가 거의 안와서 살 일이 없었다. 버스 포함 티켓이 전부 매진돼서 해리포터 스튜디오 티켓만 예약하고 왔다. 그래서 기차를 타고 알아서 가야해서 지하철 타고 우선 유스턴(Euston)역에 갔다. 대체 무슨 티켓을 사야할지 헤매다가 Anytime Day Single로 결정했다. off-peak는 출퇴근 시간 이외 시간에 타면 리턴티켓까지 포함해서 32파운드였나.. 여튼 그랬는데 4시 이후에 오게 될것 같아서 그냥 싱글 티켓을 구입했다. 지난번에 갔을때 다섯시간정도 있었는데 부족하다고 느꼈었거든. 벌써 보이기 시작하는 해리.. 2023. 8. 27.
영국 런던 여행 : 파이브 가이즈의 감튀 폭탄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DAY 템즈강 산책하다가 저녁 먹으러 가는 길. 내셔널 갤러리 근처에 있는 파이브가이즈에 간다. 영국 음식(?)을 먹을 수도 있었겠지만, 시간도 늦었고 찾을 기력도 없었음 ㅋㅋㅋ 이번에는 꼭 내셔널 갤러리에 가볼거라고 다짐하고 왔는데 첫날부터 보게돼서 반가웠다. 하루가 무척 긴데 실제로 길었다. 런던에선 하루가 부족한 사람들처럼 정말 열심히 다녔다. 미국 브랜드지만 딱히 미국에 갈 일이 없으므로 몇년 전 파이브가이즈를 먹지 않고 돌아간게 그렇게 아쉬웠다,,, 메뉴가 엄청 많아서 대체 뭘 먹어야할지 모르겠음. 미니가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봤고, 베이컨 치즈버거 올더웨이 2개, 프렌치 프라이 라지 + 케이준 시즈닝, 밀크쉐이크, 드링크.. 2023.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