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DAY 11
아침부터 빨래하고 출발~
꽤나 부지런하죠
Hyde Park Corner 역에 도착하니까
Winter Wonderland라는 표시가 보인다.
계절에 맞춰 바뀌는걸까?
광활한 Hyde Park (하이드 파크)
청설모가 뛰어다닌다 !
도심에 이렇게 큰 공원이 있는게 신기하고,
강아지들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울이라 초록빛이 별로 없지만
나뭇가지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예뻤다.
여기 온 이유, 버킹엄 궁전 근위대 교대식!
대체로 11시에 시작하는데
조금씩 달라지니까 여기서 확인하고 가는게 좋다.
https://www.changing-the-guard.com/london.html
버킹엄 궁전은 역시 들어가보지 않았고 ㅋㅋ
10시쯤 도착해 꽤 일찍왔네~ 했는데도
여기저기 사람들이 몰려 있었다.
앞에서 보려면 몇시간 전에는 가있어야 할듯.
근데 사실 난 행진 보는걸 더 좋아한다.
예전엔 말도 더 많이 보이고 그랬던것 같은데,
어딘가 축소된 느낌.
공원에서 강아지나 말을 더 많이 봤다.
그저.. 먼 곳만 보네요...
조금만 걸어가면 세인트 제임스 파크
(St James's Park)
다람쥐 아니고 청설모 맞겠지?
등에 줄무늬 없으니까.
새 종이 정말 다양하다.
고양이 키우고 나서
동물들이 더 귀여워 보인다.
여기 동물들은 꽤나 사람과 친밀해보이고
빵같은것도 얻어 먹던데
야생동물 보호구역이니 안주는게 좋지 않을까.
시야에 걸리는 것도 없고,
저 멀리 성이 보이는 호수가 정말 예쁘다.
한쪽엔 관람차와 건물들이 조금 보이지만.
이 공원의 전체적인 광경이 너무 좋았다.
블랙스완 !
이런 곳이 근처에 있다면 매일 산책할텐데.
아는사람 하루에 두번 마주칠 일은 없을듯
워낙 넓어서 ㅋㅋㅋㅋㅋ
공원에서 펠리컨이 명물이라던데
호숫가에서 쉬고있는 쟤는 펠리컨 아니겠지?
근데 비둘기도 진짜 많으니까 조심하시길...
새 한마리가 미니 머리에 앉았는데
사람들 다 사진찍고 난리났음 ㅋㅋㅋㅋㅋ
비둘기는 아니고 이 초록새 새였는데
본인은 비둘기인줄 알고 식겁했다고 한다...
그와중에 조금은 다행이죠?
범상치 않은 포즈의 뵤
공원에서 청설모가 제일 귀여웠음
교대식 끝나고 잠깐 구경하려고 한거였는데
볼거리가 많아서 한참 시간을 보냈다.
목적지에서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발견했을 때
정말 기쁘다(((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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