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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0-2024

53 : fourever

by kuah 쿠아 2024. 4. 30.



외출은 잘 안하고 이야깃거리는 별로 없어서
먹는것만 많다.


<3월>

동네에 깨끗해보이는 가게가 있길래
엄마 붕어빵 막차타라고 사다줬다.


파스타 미리 삶아놓고 얼려놨다 먹는거 너무 편하다.
2분정도 덜삶고 올리브유에 버무려서 얼리면 된다.
이걸 알고 나서는 ‘파스타 대량 소분’의 날에만
갓 삶은 파스타를 먹을 수 있게 됨.


진-짜 달달한 아이스크림 와플 먹고 싶다고 주문했는데
두입 먹고 후회했다. 반개만 팔아주세요. (농담)


아빠는 아프기 전엔 음료수를 엄청 좋아했는데
아프고 나서는 달다고 잘 안먹었다.
대신 이 서비스 팝콘이 맛있다고 꼭 차지했음.


치즈마루… 밍밍했다.


레어 빈츠. 이런 포장 오류는 처음 봤다.
두겹인데 반만 두겹




<4월>

후리가케 통 귀엽지요 는 훼이크다
우리 고양이가 더 귀엽다


엄마가 김천 스타일 돈까스 김밥이 먹고싶다고 해서
집에 있는걸로 만들어 봤는데
예전에 스틱 돈까스로 만든게 더 맛있었다.


투표 완.


돈까스소스로도 오코노미야끼 되더라.
5구 마요네즈통의 즐거움 키키


자몽 아이스크림이 나왔다는데 자몽러가 빠질 수 없지.
꽤 괜찮았다.


이벤트에 당첨돼서 이렇게나 귀여운 엽서를 받았다.
사치켓과 헤이도나 너무 사랑스러워..♡
이런거 붙일 땐 벽면 부착용 테이프가 최고.


피자 또띠아로 만들어 먹긴 해도 사먹진 않는데
웬일로 엄마가 먹겠대서 시켰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짱맛,,
노모어피자도 먹어봐야 되는데.


불안감이 높아진 건 어쩔 수가 없다.
엄마 혼자 집에 있어야 해서 먹을거 세팅 해놓고
카메라도 설치해놓고 한두시간마다 연락도 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데식 콘서트 출석✔️


행복의 본질은 아직 깨닫지 못했지만
해피의 의미는 깨달았던 공연.
기분이다! 내 여생 데식한테 준다!


.oO(몬소리야.. 나는 어쩌고)
다준다곤 안했다 저는 여생에 책임질게 많아요


내가 좋아한지 몇년만에 마데가좍이 된 최측근씨
역시 옆에서 본다고 좋아하게 되는 건 아냐,,
스스로 스며들어야 해 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수제 키링 선물했는데
최측근씨와 최측근의 최측근씨 다 너무 좋아해주셔서
이거 하나로 이렇게 큰 리액션을 받아도 되는건가..싶고
너무 뿌듯했다. 당신의 응원, 생산성을 키웁니다.



그가 좋아하는 첫콘 사랑하게 해주라
https://youtu.be/WyL5uDOxJJk



상징적인 Welcome to the Show
https://youtu.be/oRXPsQkr8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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