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아니라 눈인 것 같아서 찍었던거.
눈이었으면 이게 올해의 첫눈이었네.
크리스마스 어드벤트 캘린더를 선물받았다🥺
이런거 언젠가 한 번은 사보고 싶었는데,
이사람은 어째서 나의 취향을 이렇게 잘 알지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차례로 뜯어보려고
11일부터 하나씩 열어보고 있는데 넘 실용적이다.
오너먼트, 샤워젤, 핸드크림 같은 것들💝
떡참이었나? 어쨌든 이걸 먹어봤다.
기대 안한 로제가 더 맛있었고, 튀김이 괜찮았다.
국물 떡볶이는 그냥 그랬다. 그리고 가격이 비싼듯…
엽떡도 퀄리티 비하면 비싼편이라 생각하거등
특별히 좋았던 점은 얇은 단무지를 주는 곳이라는거◡̈
네블에 올렸던 것 처럼 요시고 전시회도 다녀왔지
그라운드 서촌 주변.
매운갈비찜을 먹었지만… 그냥 그랬다는 소식
여러가지 이유로 더이상은 안시켜먹기로
마음속에 묻어두었다. (애인이랑 헤어지냐고)
맛이 문제라기보단 다른 이유들로… 횡설수설
강화유리 액정필름이 동그랗게 깨져서
넘 신기해서 찍었다. 강화유리 맞아?
할인 많이 하길래 처음 시켜본 맛초킹.
12000원에 먹음. 뿌링클도 이것도 괜찮은 것 같다.
난 치킨 절대적 순살파임.
도톰한 베이컨 사서 하울정식도 해먹어봄.
빽다방에서 사은품으로 달력을 받았다.
빽다방 브랜드 정보 복잡하게 적혀있지도 않고
크기도 작아서 실용적이다.
깔끔한걸 좋아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음. 거실에 둠.
수육 먹는 날이다? 난 돈코츠 라멘을 만듦.
수육은 몇개 먹으면 별루…
오랜만에 친구들 만났다.
음식은 좀 정체성 없었는데 우리끼리만 있을 수 있는
룸이 있어서 좋았음. (그리고 하이볼이 맛있어!!)
오타쿠같은 주제와 어른이 되지 못한 이들의
제정신인가 싶은 얘기가 신나게 오갔다 ㅋㅋㅋㅋㅋ
달걀장 덮밥(?)이랑 투움바 파스타, 연어덮밥.
우리는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나이드는 것에 대한
각자의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외적으로 나이드는 것은 아쉽지만 두렵지는 않다고 했음.쓸 데가 없으니까 어찌되든
서른이 되는 것도.. 내면이 나이드는 것도..
계속 철없이 이렇게 얼레벌레 살거라서 괜찮다고 했네.
그러고보니 그러네. 하지만 나이가 드는 건
시간이 흐르는 거니까 미래가 빨리 다가오는게 두렵다곤 했다.
이제 만날 때 마다 사진 남기기로 함
우리가 만난지 벌써 8년이나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거든
포토시그니처는 처음 가봤는데 널찍하고 소품도 많고
짱구 캐릭터 프레임이 있는게 너무 맘에 들었다.
셀프 사진 시장이 이렇게 커지다니
한국에서는 역시 문화를 만드는 사업을 해야하나봐.
여기가 좋은 점이 역대급으로 잘나옴ㅋㅋㅋ
그나마 최대한 맘에 들게 나왔다. 조명이 밝은듯.
선물도 받아왔다. 신년맞이 달력과 다이어리💝
다 심플 + 깔끔 디자인이라 완전 맘에 들었다.
난 복받은 것 같아. 좋은 친구들이 주변에 있다는게…
끼리끼리 만난다는 말 난 좀 안믿거든 난 좋은사람 아냐 ㅋㅋ
여튼 담엔 나도 뭔가 준비해가야겠다. 또 보자.
보아언니 메리쿠리 부르셨다💝
https://youtu.be/K6f_gNrG_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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