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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2020-2024

29: 30hours

by kuah 쿠아 2021. 11. 15.





오랜만에 호캉스!! L7 명동 바이 롯데 30시간 스테이💛
이제 고양이가 있어서 집을 2박 3일 비우기가 미안하더라고ㅠ


남산뷰도 아니고 엄청 좋은 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맞은편 건물 뷰는 아니라 괜찮았다.
사실 프론트 직원분도 친절하시고 방 업그레이드도 해주셔서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너무너무 좋았음🥺


어메니티는 엄청 단순. 샴푸, 클렌저, 바디로션 구비되어 있고
칫솔, 빗, 면봉과 솜, 헤어캡. 환경 정책 때문에 줄었을듯?
내년부터는 일회용품 제공 금지된다고 들은 것 같다.


이런건 평소엔 안찍는데 좀 문제 아닌가 싶어서…
방해금지 / 청소요청이 영어로만 쓰여있고
그림도 영 직관적이지 않아서 좀 더 세심했으면 하는 마음.
외국인 고객이 많은 지역이라 한국어 필요없나..??


방이랑 엘리베이터 타는 곳.
룸을 업그레이드해주셔서 그렇지 아니었음
개인적으로 저번에 간 곳이 더 맘에 들었다.
사진찍기엔 여기가 나을듯. 인테리어가 훨씬 귀여움.




점심은 버터핑거팬케익스🥞 호텔 건물 2층에 있다.
상품권 포함된 상품으로 예약해서 호텔 상품권을 받았다.
그거 쓰러 옴!!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놓은게 아기자기 예뻤고
우리밖에 없어서 정말 조용했다.


네이버에서 퍼온 메뉴판.. 음료도 맛있어 보임.

메뉴는 여러가지 있는데 2인이니까 걍
스플릿 디시젼 플레이트.
달걀은 스크램블, 서니사이드업(아래만 익힌것),
오버이지(한번 뒤집은 반숙) 세 가지 중에 난 역시 스크램블.
시즌드 포테이토와 매시드 포테이토 중엔 역시 매시드.
버터는 아이캔낫빌리브 잇츠낫버터.. 아이고 길다. 부드러움.


팬케이크도 좋았지만 프렌치 토스트가 폭신하고 촉촉해서
정말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퀄리티와 양.
근데 저 소세지는 정말 내 취향 아니어서 못먹었다 ㅋㅋㅋ


꿀은 선택하면 갖다주시는 것 같은데
메이플시럽은 테이블마다 놓여있었다.
달달하고 기분 좋아지는 맛🥞




호텔 건물 바로 앞이 남산타워 뷰.
편의점에서 이것저것 사고 명동 구경좀 하다 들어갔는데
바프 (바디프로필 말고 그 허니버터 아몬드 회사)
팝업스토어가 사라진걸 목격했다. 하나 사갈랬더니 아쉽.


우리 방에서 내려다본 밤의 도로.
서울에서 이 가격에 이정도 뷰면 정말 훌륭하지.




늦은 저녁. 나는 돈코츠 라멘 같이 간 사람은 초밥!!
어쩌다보니 둘다 일식을 선택함. 맛은 역시 굿.






같이 간 사람은 밤새 오겜 보고 나는 초반 보고 지루해져서 잠.
늦게 일어나서 점심. 국물 드셔야 되는 분이라 육개장 ㄱㄱ
나는 새로운거 먹어본다고 부대육개장 시켰는데 좀 실망했다.
국물은 왕 맛있었는데 햄이.. 몇개 안들었고 고기도 없음😭




명동성당이 보이는 곳에서 마지막 식사.
모르고 갔는데 분위기 좋았다.


인도 음식 체험시켜줄 겸 간 명동 타지🥘
엄청 깔끔하고 커리집에서 못보던 느낌의 인테리어.
위치로 짐작되듯 가격대도 좀 있는 곳이었다.
홈페이지도 있음. http://pc.taj.co.kr


소스 3종. 락교, 할라피뇨, 하나는 뭘까? 민트?
부드럽고 심심한 맛의 소스였음.


탄두리 시킬려다 뼈 없는게 편할 것 같아서 치킨 띠까.
개인적으로 향신료 향이 더 나면 좋을 것 같았다.


버터 난과 무난한 맛의 치킨 마카니 버터 커리.
부드럽고 고소하고 단맛. 초심자에게 딱이라고 생각함.
여기는 채소, 치즈, 닭고기, 양고기 커리가 있다.
너무 만족스럽다고 담엔 더 쎈거 먹자고 하더라 ㅋㅋㅋ
난 완전 찬성이지..
명동 딱히 갈곳 없는데 이제 여기로 와야지.




30시간의 호캉스가 무사히 즐겁게 끝났다.
이제 해외여행이 가고싶구나…






요즘 하루에 한 번 듣는거
https://youtu.be/jUwC8LrcAbk

https://youtu.be/ZX-QlRbDT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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