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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내일로 2018

하계 내일로 코스 : 다섯번째, 임실 치즈 마을

by kuah 쿠아 2021. 6. 14.

 

DAY4

 

 

 

택시기사님 : 

여기 암것도 없는데 왜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즈 마을 있잖아요...

그거 체험하고 싶어서 온 2n세들

 

원래 미터기대로 안받고 6000원 받으셔야하는데(??)

마음 좋게(??) 안받으시겠다고 해서

뭐 암튼 감사하다고 하고 내림

근데 다시 역으로 갈 때는 다른분이라 받으심..

 

 

 

정체성 모호한 유럽풍 건물들이 즐비,,

하지만 그런거 신경 안쓰고 구경하기엔 갠춘

사진찍을만한 곳도 많았다.

 

 

 

배고파서 hubba-hubba 먹었는지 치돈 사진 X

코스로 예약된거라 치즈 만들기 체험하러 갔다

 

 

 

왠지 성인은 우리 뿐인 것 같지만 꿋꿋이 만들었다

태연(fine)하게 그냥 먹을것에 집중하기

 

 

 

모짜렐라도 한팩씩 만들어서 가져갔다.

이거 상할까봐 좀 걱정했었다.

결론은 갖고 돌아다녔는데도 안상함.

 

 

 

만든 피자는 바깥에서 먹었다.

임실 치즈는 모짜렐라 중에서도

부드럽고 되게 잘늘어나느 느낌~

 

 

 

전망대에서 보니 더 묘한 전경...

 

 

 

심지어 치즈를 의도했지만 팩맨이 되어버린

저 노란 동그라미가 전망대다

앞에 집모양 지붕 있는 건 미끄럼틀인데

철제라 여름 햇빛에 불타고 있었다.

엉덩이 피부를 몽땅 뜯기고 싶다면 추천

 

 

 

치돈이나 피자는 예상한 맛있음이었는데

상상 이상으로 좋았던 건 이 치즈 아이스크림.

질감은 그 마트에서 팔던 프레페레

캡슐 넣으면 소프트아이스크림 만들어지는거

딱 그거고 치즈케잌같은 치즈 맛이 남.

 

자다가 깨버려서 쓰는 내일로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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