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4
택시기사님 :
여기 암것도 없는데 왜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치즈 마을 있잖아요...
그거 체험하고 싶어서 온 2n세들
원래 미터기대로 안받고 6000원 받으셔야하는데(??)
마음 좋게(??) 안받으시겠다고 해서
뭐 암튼 감사하다고 하고 내림
근데 다시 역으로 갈 때는 다른분이라 받으심..
정체성 모호한 유럽풍 건물들이 즐비,,
하지만 그런거 신경 안쓰고 구경하기엔 갠춘
사진찍을만한 곳도 많았다.
배고파서 hubba-hubba 먹었는지 치돈 사진 X
코스로 예약된거라 치즈 만들기 체험하러 갔다
왠지 성인은 우리 뿐인 것 같지만 꿋꿋이 만들었다
태연(fine)하게 그냥 먹을것에 집중하기
모짜렐라도 한팩씩 만들어서 가져갔다.
이거 상할까봐 좀 걱정했었다.
결론은 갖고 돌아다녔는데도 안상함.
만든 피자는 바깥에서 먹었다.
임실 치즈는 모짜렐라 중에서도
부드럽고 되게 잘늘어나느 느낌~
전망대에서 보니 더 묘한 전경...
심지어 치즈를 의도했지만 팩맨이 되어버린
저 노란 동그라미가 전망대다
앞에 집모양 지붕 있는 건 미끄럼틀인데
철제라 여름 햇빛에 불타고 있었다.
엉덩이 피부를 몽땅 뜯기고 싶다면 추천
치돈이나 피자는 예상한 맛있음이었는데
상상 이상으로 좋았던 건 이 치즈 아이스크림.
질감은 그 마트에서 팔던 프레페레
캡슐 넣으면 소프트아이스크림 만들어지는거
딱 그거고 치즈케잌같은 치즈 맛이 남.
자다가 깨버려서 쓰는 내일로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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