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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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파리 - 몽생미셸
DAY 32
다시 안올지도 모르니까 남들 하는 것 처럼
모래에 이름을 새겼다. 우리 고양이 이름-
갯벌 걸어보기도 무사히 완료~ 하고 나오다가
............................
미끌어서 바지랑 신발에 진흙이 다 튀었다.
엉망이 됐지만 재미는 있었다...^_^
숙소는 오텔 드 라 디게 (Hôtel de la Digue)였는데
셔틀을 타고 근처까지 갈 수 있었다.
셔틀 특이한점! 양쪽에 운전석이 있어서
회차하지 않고 운전자가 반대편으로 간다.
원래 이동네에 슈퍼도 있고 그랬다는데
건물 자체가 별로 없고 호텔 빼곤
거의 다 닫혀있는 듯 했다.
비성수기라 그런건지 관광객이 줄어든건지
의문이 들었고 우리가 먹을건 컵라면 뿐...
이거 안가져왔음 어떻게 됐을지
몽생미셸에 더이상 불은 켜지지 않았다.
다시 가봐야하나 알아봤지만
환경문제, 철새문제, 전기문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뭐가 진짠진 모르겠고
어쨌든 요즘은 점등식을 안한다고.
아무리 그래도 너무 어두워서 실망이었다.
심지어 이게 9월에 비하면 더 켜놓은거란다.
야경 보러 온건데 ㅠㅠㅠㅠㅠ
그래도 숙소 테라스에 나가면 물도 흐르고
멀리 몽생이 보이긴 해서 나쁘진 않은 밤이었다.
DAY 33
조식 먹으러 가는 길...
웃긴점 호텔 신관으로 이동해야한다.
몽생미셸이 보이는 창가에서 조식을 먹었다.
오텔 드 라 디게 조식은
잼종류가 많고 햄 치즈는 좀 아쉬웠다.
위생도 묘하게 괜찮겠지?라는 생각이 드는.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미니가 천천히 식사하는 동안 나와서
댐에서 음악을 들었다.
관광 안내도에 뷰포인트라고 되어있던데
그럴만한 광경이었다. 챙겨보길 잘했어.
사전조사를 잘 하고 가야하는 곳이라
주로 투어를 이용하는 줄도 모르고
무작정 오자고 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
시간과 체력과 관대함을 베푼
미니에게 감사하며 행운을 빌었다.
날이 점점 밝아지자
나 말고도 댐에서 구경하는 사람이 꽤 생겼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나도 산책했을텐데.
일찍 일어나서 몽생까지 걸어갔다올걸.
기차역까지 가는 버스를 타려면
셔틀을 타고 정류장에 가야했다.
다음에 또 올게 불 더 켜놔!!
(철새 때문이면 어쩔 수 없고)
5분 전에 도착해서 버스를 탔는데
59분에 출발해서 너무한거 아냐? 했다.
버스편이 몇대 있지도 않은데 ㅠㅠ
Rennes(렌 역) 가는 길에 저번엔 멀미때문에 못봤던
초록빛 평원과 양, 말, 집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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