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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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2
여기 갈매기들은 뭐 먹나
새우깡 대신 감자칩 먹나
조수간만의 차가 최대 14m 정도 돼서
다리가 건설되기 전에는
밀물이 되면 고립되는 거였다.
지금도 위험하면 통제될 수 있는 것 같다.
원래는 이 지역도 육지였는데
침식에 의해 화강암 지형만 남은거라고.
돌아보면 바위가 그대로 보이는 곳이 꽤 많다.
틈새로 보이는 그림도 놓치지 말자.
날씨는 코트 정도로 충분했다.
밤에도 있을게 아니라면.
겨울의 장점은 한적하다는 거고
겨울의 단점은 한적하다는 거다.
상점이나 식당도 많이 닫았다.
어쩌다보니 입구쪽으로 돌아와서
앉아서 좀 쉬었다.
점심을 먹으려고 했더니
거의 다 점심 저녁 장사를 나눠서
두시 마감, 일곱시쯤 시작을 했다.
미슐랭에 등재된 오믈렛집도 그랬다.
7시쯤 퍼포먼스를 한다는데
사실 거의 40유로를 내고
오믈렛을 먹을 생각은 없었다.
갈매기 관련 기념품이 많다.
인형 키링 왤케 안만드는거예요...
망충하게 생긴 갈매기 키링 있었으면 샀을텐데
미니가 캬라멜을 하나 나눠줬다.
진하고 맛있었다. 당충전 완.
딱 한 곳, La Belle Normande만 영업중이라
여기서 간단한 식사를 했다.
맛집이라고도 할 수 없는 흔한 카페였지만
이 순간 정말 감사했다...
나는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서
캬라멜 크레페를 먹었다.
유레일 취소 및 재예약, 호텔 체크인 시간 체크
이런 나때문에 미뤄둔 것들을 해결했다.
그리고 폰 충전 케이블을 잃어버린 것도 알았다.
케이블 바이트 + 충전선 + 릴케이스까지
한 번에 세개 잃어버리기 하하
어쩐지 이번 여행에선 뭐 안잃어버리더라
어둠이 가까워질수록 하나둘 불이 켜졌다.
점등된 거리가 예뻤다.
원래 열시에 점등식을 한다는데
날씨가 칙칙하고 불도 별로 안켜져 있어서
일단 마무리하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혹시 점등식을 하고 불이 켜지면 다시 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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