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 스위스 취리히 - 스위스 루체른
- 프랑스 앙티브
DAY 25
프랑스로 날아가는 중
눈 쌓인 산이 너무 멋지다.
산건너 물건너
비행기에서 보는 노을
니스 공항 도착. 작고 조용하다.
시내버스를 타려면 한참을 걸어가야 해서
zou 앱을 깔고 공항버스 티켓을 샀다. (11유로)
니스에서 당연히 버스를 많이 탈 줄 알고
nice ticket 앱을 깔아서 10회권을 샀는데
한 번도 쓸 일이 없어서 환불받았다.
예산에 맞춰 고르다 보니
니스가 아닌 앙티브에 숙소를 예약했다.
눈빛이 반짝반짝한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우리를 친절하게 맞아 주었는데,
미니 짐을 옮겨주고 엄청 힘겨워했다.
작은 거리 안쪽에 있어서
창문 밖을 내다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12월 31일, 1월 1일엔
모든 가게가 닫을 수 있대서 장부터 보러 가기로.
난 분명 까르푸 오랜만이라고 설레발을 쳤을 것이다...
그리고 말했겠지
어릴때 살던 집 근처에도 까르푸가 있었다고 (한국임)
난 뭐든 고르는데 오래 걸려서
미니가 조금 지친 것 같았다...(미안)
라비올리, 바질페스토, 과자, 알코올,
라자냐, 음료수 등을 사서
숙소에 정리해두고 다시 나왔다.
Le Chaudron
늦은 시간인 10:30까지 하고,
숙소에서 가까워서 왔다.
입구를 착각해서 이상한 방향으로 들어왔다.
어쩐지 불안한 계단으로 내려가더라..
어쩐지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
직원분한테 désolé를 몇 번 했는지...
미니는 뇨끼를 주문하고
나는 버섯 리조또를 주문했는데
리조또가 굉장히 건강하고 정직한 맛이었다.
맛없진 않았지만 미니꺼가 더 맛있었다( ͡~ ͜ʖ ͡°)
뇨끼 맛집인듯
후식 사탕도 먹으라고 권해주고
친절한 분들이어서 다행이었던..
숙소에 돌아오니까
세탁기가 천둥치고 있었다.
탈수하는데 쿵쾅쿵쾅 얼마나 난리던지
중간에 끌 수 밖에 없었다.
아까 사온 WHAT THE FANTA
무슨 맛인지 엄청 궁금해하면서 보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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