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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2022-2023

스위스 루체른 여행 : Sopranos 카페

by kuah 쿠아 2023. 10. 26.

 

 

유럽여행 20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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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4

 

호프키르체 교회를 마주한 거리

 

 

한쪽은 교회 옆 교회

한쪽은 멀리 보이는 물결

 

 

특별히 할게 없어도 잘 걷고 잘 말한다.

쓸데없는 밸런스게임 이런거 하면

시간 잘 간다

 

 

 

 

우린 잔잔한 물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보이는것보다 유속이 빠를순 있겠지만

바다에 비하면 말이다

 

 

강 앞 벤치에 세계어로 인사가 써있다.

안녕하세요

 

 

Willkommen

환영합니다

 

 

'멍하다'가

아무 생각 없는 상태라는 사람도 있고

무한 잡생각의 상태라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후자다.

 

그래서 기억은 안나지만

이런 틈이 있으면 계-속 무언가를 생각함..

 

 

저 멀리에 빛이 들어오는 것 같아서

노을에 대한 기대 상승

(전날 끝내주는 노을을 본 뒤로

우리는 노을 헌터가 됐다)

 

 

완벽한 자세의 새

거북목 하나도 없죠

 

 

상점가도 구경하고 걷고 걸었다.

살게 없어서 쇼윈도만 보고 지나쳤다.

 

 

으슬으슬 해져서 카페를 찾으려는데

강가엔 거의 레스토랑이었다.

 

 

스벅이 있긴 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가고 싶진 않은거죠..

 

 

크지 않은 동네를

몇바퀴나 돌았는지 모른다.

 

마지막으로 이쪽으로 가보자고,

아니면 정말 스타벅스 가자고 했는데

우리 앞에 나타난 카페!

 

 

 

 

Sopranos Café (소프라노스 카페)

시계가 신기하게 생긴 곳이었다.

나는 차이라떼를, 미니는 커피를 주문했다.

처음 먹어봤는데 스팀우유에

계피향과 생강향이 나는 스파이시한 차였다.

 

 

카페보다 바에 더 가까운 분위기.

끝까지 유쾌하게 인사해주면서

1프랑 초콜릿을 줬다.

 

(+ 화장실 무료고 깨끗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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