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DAY 21
휴일인데 연 약국이 있어서
(Brady Apotheke - Zum roten Turm)
미니가 독일에서 미처 못산
오쏘몰 가격을 물어본다고 줄을 섰다.
난 그동안 주변 풍경을 구경했다.
하루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해가 지기 시작할 때 부터 새벽까지다.
오쏘몰 가격은 한국과 별 차이가 없었다.
뭔가 특이한 쓰레기통..
그리고 바움쿠헨 가게
마켓을 안해도
이런 곳에서 사먹을 수 있겠다.
위니비니같은 캔디샵이 곳곳에 있다.
대왕젤리도 있고 특이한게 많아서
들어가서 구경해보면 재밌다.
물 근처에 다다랐다.
특별히 볼건 없었지만
물 근처에 오니까 마음이 좋았다.
크루즈 운영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찾아보니까 도나우 강줄기라고.
도나우 강은 여기서
한시간쯤 걸어가야 볼 수 있다.
산책은 이쯤 하고 발걸음을 돌리기로.
점등된 거리도 이렇게 예쁜데
왜 야경 볼 생각을 안했을까?
캥거루 마그넷 생각에 빠져서인듯...
결국 빈 중앙역에서
NO KANGAROOS IN AUSTRIA
마그넷을 샀다.
키링은 마땅한걸 못찾아서
모차르트 목각인형으로 샀다.
(왜 다 사진이 없는지 모르겠다.)
역에 있었던 특이한 구조물.
큰 철판(?)에 물이 떨어진다.
휴일이라 쇼핑도 못하고, 아울렛도 닫았고
더이상 할게 없으니까 자허토르테라도 먹자.
역에 있는 OBERLAA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이 온다.
나는 모카 미니는 오베라 커피를 시켰는데
나왔을때 눈을 의심함...
웬 에스프레소가 냅다 나왔음
개미만큼 조금씩 먹다가 반쯤 남겼다.
자허토르테는 부슬부슬한 초코케이크인데,
시트 사이에 새콤한 과일 잼이 들어있었다.
휘핑 필요하냐고 물어봐서 달라고 했는데
아 맞다 여기 유럽이지.. 추가금이 있었다.
미니가 역에 있는 화장실에 가려다
기차에서 가면 무료니까 조금 참기로 했다...
약간 급박해져서 거의 도전 됨
빰빰빰빰 빰 빰~ 빰빰빰빰빰~
기차 오니까
어!! 나의 이동식 화장실 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가 작아서 화장실 없는거 아냐? 했는데
있어서 십년감수.
어이없는점
숙소 밑에 같은 프랜차이즈 있었음
여기서 먹어도 되는거였음
숙소 근처 산책 겸
모든 가게가 닫혀있는걸 확인한 후
로비에서 멍하게 앉아있는걸로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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