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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2022-2023

벨기에 브뤼셀 여행 : 오줌싸개 동상....................

by kuah 쿠아 2023. 9. 11.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DAY 13

 

FRITERIE 여기 감튀도 유명하다고 들었다.

안먹어봐서 모르지만 

Fritland보다 바삭한 쪽이라고 한다.

 

 

굳이 안봐도 되지만

그렇다고 달리 할것도 없으니

오줌싸개 동상 보러가자 했는데

엥 정말.. 듣던대로.. 너무작음

30cm도 안될듯

 

 

진짜 모든 관광객이 헛웃음을 짓고잇음

그나마 캠페인 옷입고 있어서 희소했달까

 

 

지나가다가 본 아마도 모형 와플

과일 많이 올라간 것도 맛있어 보인다

 

 

 

 

이제 그만 숙소로 가려는데 

광장이 수상하게 번쩍거려서 가봤더니

일루미네이션이 진행중이었다.

 

 

운좋게 거의 모든 쇼를 다 볼 수 있었고

오호호! 메리크리스마스! 인사까지 들었다.

5시부터 매 시간 하는 Light Show라고.

전혀 몰랐는데 보게 되어서 감동이었다.

 

 

 

 

이제 진짜 마트만 들렀다 가려고 하는데

티비가 있는 곳마다 월드컵을 보고 있었다.

 

 

결승이라 미니도 보고싶다고 해서

우리도 멀찍이 잠깐 서서 봤다.

결과가 나오고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길래

좀 무서워서 얼른 자리를 피했다 ㅋㅋ

 

 

드디어 물좀 사고

벨기에 맥주도 유명하대서 사봤다.

 

 

사람이 서있는줄 알았는데

동상이었다네요

조명 받고 우뚝 서있는 성당이 멋있음

 

 

아까 축구볼때부터 조금씩 오던 비가

돌길을 적셨는데 얼마나 미끄럽던지.

미니가 적어도 열번은 넘어질뻔해서

나를 붙잡고 걸어야했다.

 

그와중에도 저 기둥은 뭘까 하고 봄

독립 기념으로 세운거라는듯.

 

 

 

 

숙소에 돌아와서는

구입한 기념품을 정리했다.

드디어 클리어 파일을 사서

그동안 받은 지류를 정리할 수 있었다.

 

 

노이하우스에서 미니가 멤버십 가입하고 

시식용 초콜릿(?)을 받았는데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맥주와 아까 사온 빵으로 저녁.

Duvel은 탄산이 강하고 맛이 진한 편.

맥주를 잘 몰라서 그런지 별로였음.

병뚜껑 따개가 없어서 문고리(?)로 땄다.

 

베이커리에서 산 조그맣고 동그란건

구운머랭에 스프링클을 덮은 것 같았다.

그야말로 녹더라. 커피맛 좋았다.

빵은 반건조 살구같은게 잼처럼 느껴졌고

버터향이 진하고 밀도가 높았다.

 

내일은 어디갈까 생각도 하면서

우리 귀여운 반려동물 얘기도 하면서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즐거웠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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