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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2022-2023

벨기에 브뤼셀 여행 : 동상 팔을 만졌을까 안만졌을까

by kuah 쿠아 2023. 9. 7.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DAY 13

 

숙소에서 나와서 광장 가는 길 중간에

큰 성당건물이 하나 보여서 가보기로 했다.

 

 

양말신은 가로수를 지나면 나오는 이곳은

Cathedral of St. Michael and St. Gudula

생미셸 대성당

 

 

스테인드 글라스가 엄청 정교하다고 생각했는데

유리 위에 그림을 그린 것 처럼 보일 정도였다.

 

 

종교도 없고 해서 10분정도 가볍게 구경.

여행와서 성당 몇개째 보니까

벌써 흠 그렇군 하고 나오게 됐음ㅋㅋㅋ

 

 

 

 

네덜란드같은 길쭉하게 생긴 건물이 많아서

진짜 네덜란드 생각한다고 반복해서 말하다가

미니가 너무 많이 얘기한다고 해서 아차..!

딱 한마디만 더하고 그만하겠다고 했음ㅋㅋㅋ

네덜란드 좋아해서 과했다 ㅋㅋㅋㅋㅋ

 

 

그집 감자튀김 괜찮은거 맞아요?

 

중심에 가까워지니까 사람이 엄청 많다.

크리스마스 마켓 기간인데다

브뤼셀이 관광지가 한정되어 있어서 그런듯.

 

 

비슷비슷한 유럽 거리 같다가도

길쭉한 건물들을 보면

여기가 베네룩스긴 하구나 싶은거죠

 

 

 

 

그랑플라스 광장

반짝이는 금장 장식이 돋보이는 건물들이

광장을 둘러싸고 있었다.

너무 예뻐서 광장에 들어서자 마자

우리 둘다 와-! 탄성이 저절로 나왔다.

 

 

건물 규모가 엄청 커서 사진에 잘 안담기더라.

 

 

흐린 날에도 예뻤는데 

맑은 날 가면 광장 전체가 반짝일 것 같다.

 

 

트립어드바이저 1위가 납득가는 장소.

브뤼셀에 여행오는 사람중에

여길 안오는 사람은 없긴 하겠지만

 

 

이렇게 큰건물 찍을 때 한계를 느끼면

렌즈 장만하고 싶어진단 말이지...

사람 많아서 소매치기 당할까봐

어차피 카메라 안가지고 나갔지만

 

 

광장 밖으로 나갈때 지나가면서 봐서 사진을 안찍었는데

무슨 동상을 사람들이 쓰다듬길래

대충 소원을 이루어주는거 아닐까? 하고

우리도 만졌다 ㅋㅋ

 

세르클라스 동상이라고 한다.

소원을 이루어주는거 맞고,

팔을 만지면 다시 브뤼셀로 돌아온다고.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네

https://en.wikipedia.org/wiki/Everard_t%27Sercla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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