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전에 쓴거. 천천히 옮겨보겠습니다...
* 2020년 10월 22일 업로드분
DAY1
엄마랑은 처음으로 호캉스 다녀왔다.
그냥 소박한 방으로 선택했는데
뷰가 나름 괜찮은 방으로 주셨다.
서울의 반짝이는 야경이 예뻤음..
침구는 그냥 보통, 단순한거였는데
매트리스가 단단해서 맘에 들었고 청소 상태도 정말 깔끔했다.
건식 세면대 굿,,
어메니티에 입욕제가 있었다.
엄마가 맛있는 녀석들 보다가 갑자기 가자고 해서
마침 가깝길래 호텔 가는 길에 들렀다.
이미 대기중인 엄마 젓가락.
평소엔 찍지도 않던 항공샷 찍는다고 설치다가
깐풍기에 짬뽕국물 초큼 흘렸다.
하나를 그냥 못넘어감.
어쨌든 음식들이 다 맛있었고, 넘 저렴했다.
추천할만 하다. 회현동 유가.
멀리 서울역 둥근 초록 지붕이 보였다.
야식은 쌀통닭 + 블랑 반 캔
요즘 엄마 최애 치킨 + 최애 맥주
(솔직히 쪼꼬만 캔은 반캔으로 쳐야됨 ㅡㅡ)
DAY2
벌써 하루를 시작한 분들이 보임
그리고 나는 열두시간 뒤에 일어났다...
글리 보느라고 낮에 잤거든 ㅎㅎ
남산 돈까스 먹음.
어두운 오르막 길 가다가 힘들어서 쓰러질 것 같은 불길함..
결국 5분쯤 걸어 올라가고 3분 고민하다 택시타고 편하게 갔다.
택시기사님이 친절하셔서 좋았음. 남산 명물은 택시다...
너무 배불러서 내려올 땐 걸어서 옴
호텔 5분거리에 숭례문 있는거 발견
호캉스 왔다고 올렸더니 미니가 깊콘 보냄,, 감동,,
그래도 엄마는 수박주스까지 사다드셨고요
반신욕하고 뒹굴거리다가 새벽에 야식,,
"기본코스 컵라면을 이제 먹네" 했더니
엄마가 "그런거야? 기본코스야?"
몰라... 나만 그런건가봐
할로윈 펌킨씨가 배웅해줬다.
올 때 근처에서 쌀국수 먹었는데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진이 다 흔들림;;
하루 한 번 나가서 먹고 눕고 자고,,
오는 길에 내 사랑 끼리 아이스크림까지 사옴
정말 알찼구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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