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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유럽 2022-2023

프랑스 파리 여행 : 라파예트 백화점 트러플, 밤잼 / 라따뚜이 맛집

by kuah 쿠아 2023. 12. 25.

 

 

유럽여행 2022-2023

핀란드 헬싱키 - 핀란드 로바니에미
- 영국 런던 - 벨기에 브뤼셀 - 벨기에 겐트
- 독일 베를린 - 독일 뉘른베르크
- 오스트리아 빈 - 스위스 취리히 - 스위스 루체른
- 프랑스 앙티브 - 모나코 - 프랑스 니스 

프랑스 파리 - 노르망디 몽생미셸 - 렌(Rennes)

DAY 33

 

비가 오기 시작해서 모자를 갖고 나왔다.

영국에서도 안 산 우산을 여기서 살 수 없다는

우리의 알량한 자존심ㅋㅋㅋㅋㅋ

파리도 런던 못지 않게 비 많이 오는듯.

 

 

Galeries Lafayette (라파예트 백화점)

건물이 유명하대서 갔는데 생각보단 쏘쏘..

우리가 갔을 땐 공사도 하고 있어서 더 그랬다.

 

 

저 튀어나온 건 전망대인지 공사때문인지..

이 건물은 Homme 홀인데

다른 건물과 다 연결될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식품관은 쿠풀레에서 외부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야 갈 수 있다. 

 

 

과일 디스플레이가 예쁘다.

특히 클레멘타인이나 리치에

올려놓은 잎사귀가.

 

 

마카롱부터 파테까지 다양한 식품을 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여기서 먹지는 않았다.

 

 

미니가 알아둔 TRUFE라는 브랜드의

트러플 소금과 트러플 오일을 샀다.

소금은 트러플 함량이 높은 걸 사야

그나마 향이 잘 나는 것 같고,

오일은 소금보다 향이 진하게 느껴졌다.

 

 

밤 잼은 짜먹는걸로 몇개만.

크렘드마롱(Crème de Marrons)은 

저렴하고 부드럽고 묽다.

안젤리나(ANGELINA)는 약간 더 비싸고 꾸덕하다.

가족들은 크렘드마롱이 더 맛있다고 함.

 

한국분들이 우리가 뭘 사는지 궁금한지

자꾸 멀찍이 기웃거리셔서 웃겼다 ㅋㅋ

 

 

민트색 소금이 저렴해서 하나 샀다.

바질+파마산 향이라니, 그것도 맘에 들었다.

 

본마망의 고장 답게 여기저기 있는 본마망.

잼이나 구움과자 선물도 괜찮을 것 같다.

 

 

토레스 여러가지 맛 하나씩 사오고 싶었다.

부피가 너무 커서.. 한국에도 들어오겠지 뭐.

 

안티파스티를 병조림 형태로 파는 것도 신기했다.

안티파스티는 절인 야채, 고기 등으로 구성된

에피타이저라고 한다.

 

 

 

 

고메 라운지에서 예쁜 디저트라도 하나 먹고 갈까

라는 생각은 점점 공기중으로 흩어졌다...

 

에코백 받으려고 꾸풀레 컨시어지로 갔더니

위층에서 받아야된다고 해서 올라가서 받았다.

또 위로 올라가서 택스리펀 서류까지 해결하니까

머리가 점점 멍해져갔다.

 

앞쪽 의자에서 식당을 알아본 후

에펠탑 근처로 왔다.

 

 

 

 

Le petit cler

라따뚜이가 있다고 해서 왔는데

손님이 꽉 차 있었다.

미니가 안에 가서 물어보니까

자리 하나를 내어줘서 겨우 앉았다.

 

 

다닥다닥 붙은 좌석.

옆에 앉아계신 부부랑 스몰톡을 하게 됐다. 

무엇이 좋았는지, 신기한건 뭐였는지,

다음엔 어딜 갈건지 끊임없이 물어보심.

 

독일분이라고 해서

독일도 갔었다고 했더니

어딜 갔는지, 뭘 먹었는지도 물어보셨다.

 

다음에 독일에 가면 night meal을 먹으라길래

밤에 먹는 음식을 추천해주는건가? 했는데

성에서 엄청 큰 고기뜯고

더가져와! 이런거 하는거라길래

아~~~ knight meal~~~ 하면서 막 웃었다 ㅋㅋㅋ

 

 

우리의 식사. 

미니는 라따뚜이가 곁들여진 생선,

나는 뵈프부르기뇽 파스타.

 

미니가 라따뚜이를 먹고

자신이 좋아하는게 다 들어갔다며 좋아했다.

나도 여기서 먹은 식사 전부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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