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준비물 : 예약 체크리스트

 
 
즉흥적으로 가도 문제는 없겠지만, 유명한 놀이동산이나 미술관 같은 곳에 가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는게 좋다. 예약이 다 차서 입장을 못할 수도 있고 날짜가 다가올수록 아주 비싼 가격의 티켓을 사야될지도 모르니까. 체크리스트 겸, 예약 추천 액티비티를 적어본다. (숙소, 항공, 교통 등은 제외)
 
 

1. 박물관,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반 고흐 미술관 처럼 평소에도 줄이 길기로 유명한 곳은 예약 필수

대부분 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 대기줄 기다리느라 체력을 소비하지 말고, 예약해서 패스트트랙으로 입장하면 좋다. 단돈 몇유로에 아낀 시간과 체력으로 작품을 더 보자. 반고흐 박물관은 인터넷 예약을 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 유명 미술관이 아니고 동네에 있는 작은 곳은 꼭 예약하지 않아도 당일에 무난히 방문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2. 어트랙션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같은 놀이동산이나 해리포터 스튜디오 등

디즈니랜드 티켓은 클룩같은 연계 사이트에서 구입하는게 조금 더 저렴하다. 바우처도 미리 주니까 아침에 가서 티켓줄, 입장줄을 이중으로 설 필요도 없다. 영국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시간대별로 입장할 수 있는 인원이 한정되어 있어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못간다고 보면 된다. 겨울 기준 런던에서 스튜디오로 가는 기차 티켓은 당일에 구입할 수 있었다. 
 
 

3. 공연 (뮤지컬, 콘서트 등)

뮤지컬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해밀턴, 레미제라블, 위키드 등은 대부분 당일 예매로도 볼 수 있다. 바깥 어딘가에서 럭키 드로우를 하는 작품도 있다. 매우 앞열을 원한다면 해당 뮤지컬 홈페이지를 매일 들락거리며 체크해야겠지만, 1층을 포함한 나머지 자리 대부분은 전날에도 예약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 뿐만 아니라 극장에서 오프라인 예매도 미리 할 수 있고, 공연 시작 전 tkts 부스에 가서 저렴하게 나온 티켓을 구입해도 된다.
 
예매 사이트
https://www.london-theater-tickets.com/
https://www.londonboxoffice.co.uk/
https://officiallondontheatre.com/tkts/

 
 

콘서트

특정 아티스트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예매할 것. 당일엔 믿을만한 양도 표 찾기가 어렵다. 사이트는 아티스트마다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확인해야한다. 그냥 해외 공연 한번 체험하고 싶은거라면 ticketmaster 사이트에서 구경 및 예매를 추천. 
 
 

4. 투어 프로그램

혼자 가기 쉽지 않은 곳은 투어 신청

몽생미셸 같은 곳은 찾아가는 과정이 단순하지 않다. 이렇게 도시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관광지는 투어를 이용하면 편하다. 한국 사이트에서 운영하는 투어를 신청하면 서로서로 사진도 잘 찍어준다. (역시 사진은 한국인이죠?) 오로라 같은 경우도 혼자 헌팅하려면 북극에서 며칠을 있어야 할지 모르는데, 투어를 신청하면 함께 차를 타고 찾으러 가서 확률이 훨씬 높다. 가이드가 카메라 설정을 알려주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영화, 드라마 등 테마 투어

영국의 해리포터, 프랑스의 에밀리 파리에 가다 처럼 영화나 드라마에 나온 장소를 차례로 다니는 투어도 있다. 단점은 한국에서 메이저 장르가 아니라면 english speaker 가이드랑 함께 해야한다는 사실. 하지만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해도 특정 작품을 굉장히 좋아한다면 다닐 가치가 있다. 혼자 하나씩 찾는 재미를 좋아하시는 분은 패스.
 
 

5. 예약 사이트

필자가 이용하는 사이트. 광고 아님!
 

클룩

https://www.klook.com/ko/

 
마이리얼트립

https://www.myrealtrip.com/

 
트립닷컴

https://kr.trip.com/
 
공식 홈페이지가 있는지 확인해보는게 먼저다. 가끔 이런곳에서 파는 티켓이 더 비싼 경우도 있다.
불편함을 겪었을 때 환불 과정을 어렵게 하거나 환불 금액을 포인트로 반환하는 곳은 다시 이용하지 않는다.
 

cr. emily in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