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사진들은 사실
보시다시피 노 보정.
3일차 오전엔 동문시장에 갔다.
고기국수는 처음이었는데
라멘과 곰탕의 중간쯤?
곰탕보단 진하고
라멘보단 덜 기름지다.
소면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괜찮았다.
시장 갈땐 현금 챙기는거 잊지 말고.
음... 맛집이라고해서 간곳.
기념품을 빼놓을 수 없는데
악!! 감귤 타르트 다 똑같은줄 알고
초코로 샀는데 망했다.
내가 좋아하는 그게 아니었음 ㅠㅠ
꼭 그냥 감귤타르트 사야함.
파머스 젤리랑 파이는 ㄱㅊ
원래 서귀포 쪽으로 돌기로 했는데
멀기도 하고 굳이? 싶어서 그냥 일정바꿈.
전기 자전거 하려다가
애월 쪽에서 그냥 자전거 대여했는데
좀 후회함... 엉덩이 박살내기 프로젝트
그래도 해안도로 달리는 건
바람도 풍경도 감동적이었다ㅠㅠ
자전거길에 마늘과 고추가 너무 많아서
차 피하랴 그거 피하랴 정신없긴 함
오는 길에 코카콜라 카페에 들렸다.
비가 조금씩 오길래 우산 살까 말까 하다
그냥 일단 들어갔다.
사진 찍을 수 있는 도구도 많고
코카콜라 관련된 소품이
엄청 많이 비치되어 있었다.
콜라커피 의외로 맛있더라.
출시되면 사먹을 의향 있음.
커피 맛 그렇게 진하지도 않고.
나오니까 다행히 비가 그쳤다.
자전거 반납하고 근처에서 밥.
차돌박이에 밥은 맛없을리가 없지
크림떡복이 무난한 맛.
근데 떡 양이.. 코스요린가 이거
돈까스도 평범했다.
퀄리티나 주변 물가를 고려할 때
좀 비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배부르니까 걸어가자고
한 20분 걸으면 된다고 해서
걸어서 스벅으로 향했는데........
어두컴컴하고 오르막길 있고
결국 꽤 멀리까지 걸었음ㅋㅋㅋㅋㅋ얼레벌레 여행
그래도 용케 도착했다.
힘들어서 그런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찍힘.
??? 급마무리...
정신 없었는지 스벅 내 사진이 없다.
그리고 다음날 일찍 서울로 왔음.
친구들이랑 같이 가니까
내가 뭐 불편하게 한거 없는지 신경쓰이고
나한테 맞춰주느라 힘들었던건 아닌지
내가 알수 없는 감정들에 대한 궁금증이
꽤 많이 들었다.. 그랬으면 미안쓰...
여튼 나는 즐거웠다!!!
#내돈내산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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